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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 도시 안으로 들어온 숲 속 쉼터 

양재시민의숲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 안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자연학습체험과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숲 형태의 공원이다.

 어른들에게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자연쉼터이자,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자연학습체험을 놀이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공간이다. 

양재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해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시가 야심하게 조성한 공원으로 1986년에 개장했다.

 매헌로를 중심으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과 다양한 체육시설 및 어린이 놀이터, 자연학습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과 야외 예식장, 바비큐장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생활공간이다. 

양재시민의숲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등 43종 9만 4,800여 그루의 수목이 우거져 있어,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싱그러움을 자랑한다. 

또 가을에는 알록달록 물든 예쁜 단풍명소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양재시민의숲에서는 

계절마다 특징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게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이곳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다. 

양재시민의숲 산책로 중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건강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건강을 위해, 시민들이 걸으면서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도록 지압로를 만들어 놓은 맨발공원은 공원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 번쯤 들려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원 곳곳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은 둘러보는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양재시민의숲에서 예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한 숲 속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신나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취향에 맞는 알찬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양재시민의숲의 남측 부근에는 유격 백마부대 충혼탑과 북한의 테러로 폭파한 대한한공858편의 위령탑 

그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 등

 다양한 위령탑들이 들어서 있어 공원을 둘러보며 당시의 아픈 상황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깊은 시간 또한 가져볼 수 있다. 

또 양재시민의숲에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업적 등이 수많은 유물과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희생한 윤봉길 의사와 그 당시의 독립운동상황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 밖에도 양재시민의숲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울창한 숲 곳곳에 벤치와 정자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또한 잘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렇게 도심 속에서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는 양재시민의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의 시간을 선물하는 힐링타임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양재시민의숲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지하철 신분당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이다. 

버스는 서초20번을 타고 양재시민의숲매헌역입구(22-911)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양재시민의숲 각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는 양재시민의숲 공영주차장과 

양재시민의숲 동측 공영주차장 그리고 양재시민의숲매헌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