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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민속마을] 시간을 돌려 타임머신 타고 조선으로 gogo!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조선시대 마을의 옛 모습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성곽, 관아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초가집, 돌담길 등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낙안읍성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1년 CNN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났다. 

서적지로써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이 마을은 312동의 초가가 있으며 98여세대가 직접 거주하고 있다.

 

낙안읍성은 소리의 고장으로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 가야금 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있다. 

남도의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민속한마당 큰잔치를 비롯해 

낙안민속문화축제,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 등 축제가 많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낙안읍성에서는 맛깔스러운 남도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도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느낌 물씬 나는 초가집에서 하룻밤 머물 수 있는 민박도 가능하다. 

돌담, 초가집, 흙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낙안읍성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상설공연이 열려 볼거리도 가득하다.

 

낙안읍성민속마을에는 농악, 사물놀이, 국악, 판소리 등 전통공연과 천연염색, 목공예, 대장간, 짚물공예 등 

다양한 무료, 유료 민속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국민 드라마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을 받았던 MBC <대장금>을 비롯해

 <허준>, SBS <토지>, KBS <불멸의 이순신>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다.

 

마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임경업 장군의 비각을 볼 수 있다. 

낙안군수였던 임경업 장군이 임진왜란에 훼손된 읍성을 보수했으며 청과의 전쟁에서 공을 세워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군민들이 세운 비각이다.

 성곽에 올라서 보는 초가집 풍경은 21세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옛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낙안읍성마을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꼽히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이 양반들의 거주지라면, 낙안읍성은 일반 백성이 어떻게 살았는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 가면 시간을 거꾸로 돌려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자차 이용 시 

서순천TG → 선평삼거리 → 가곡삼거리 → 순천대학교 → 순고오거리 → 청암대사거리 → 연동삼거리 → 낙안에 도착해 

동문, 서문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6, 61, 63, 68번 승차 후 낙안읍성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