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여행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화 역사와 아시아문화예술의 만남 

민주화의 상징 광주시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 곳 중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름 그대로 아시아와 문화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주제로 전시, 공연, 축제, 행사 등이 열리는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과거 전남도청사 건물이 있던 자리 주변에 만들어진 곳으로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공존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다양한 볼거리가 늘 끊이질 않는 곳인데다가 넓은 규모를 가지고 있어 광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장소 중 한 곳이다. 

 

넓은 규모인데다가 다양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먼저 안내센터를 이용하거나

 배치되어 있는 팜플랫을 통해 어디를 먼저 가볼지,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 후 움직이는 게 좋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를 보고 움직이면 어렵지 않게 국립아이사문화전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크게 5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아시아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답게 문화창조원과 문화정보원이 있는데, 

두 공간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예술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 박물관, 갤러리 등이 한 곳에 모두 모여있는 집합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예술극장이 있어 시민들이 예술 공연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 어린이문화원은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면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추어진 공간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난 체험과 도서관, 극장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 또한 잘 짜여 있어 

어린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공간이다. 

 

또한 광주 민주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민주평화교류원도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민주평화교류원은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총 5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단순하게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위주의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기보단 최신식 시설로 꾸며져 있으며

 문화예술 공간답게 역사적 사건이나 역사 이야기를 미디어 또는 예술과 접목하여 전시가 되어 있어 보다 색다르고 이색적인 감상이 가능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옛 전남도청사 주변에 지어진 곳이기 때문에 광주 역사를 함께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옛 전남도청사 건물이었던 본관 또한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건물에 쓰여 있는 설명에 의하면 전라남도 무안군으로 옮기기까지 70년 이상 전라남도 행정적 중심으로서 역할을 하던 곳이며

 건물 자체로 보면 대부분 일본인들이 설계와 시공을 하던 그 시절에 이 건물은 한국인 건축가가 참여하여 지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한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장소로써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광주는 민주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찾게 된다면 

꼭 옛 전남도청사를 살펴보고 민주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야외 공간 또한 잘 꾸며져 있다. 

건물 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보기 위해 찾을 수도 있지만, 각종 예술공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 공간도 잘 꾸며져 있다. 

특히 이곳 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는 지상 공원인 하늘마당은 시민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는 공원이며 

낮에는 편안한 휴식을, 해가 진 오후에는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조형물의 조명으로 인해 예쁜 야경을 선물하기도 한다. 

 

도심 가까이에서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아시아와 예술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가볍게 들려 산책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 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안식처 역할도 하고 있다. 

민주화 역사가 살아 숨쉬고,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곳으로 광주시 민주화 역사와 함께 아시아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 바로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우리나라 문화공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는 그에 걸맞은 주차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이용할 수 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다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급행 첨단09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총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도청) 버스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