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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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373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옛 감성 물씬 풍기는 한적한 민속마을, 남평문씨집성촌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고려말의 충신 문익점의 18세손 문경호가 19세기 중엽 터를 잡고 만든 마을이다.
현재 조선말기의 전통가옥 9채와 재실 2채, 문고 1채가 들어서 있고 정진법 구도로 형성되어 있다.
대가족 생활양식의 전형을 볼 수 있는 이곳 안흥마을은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마을을 대표하는 건물은 광거당과 수봉정사, 인수문고이다.
또 세거지 맞은편에는 1825년에 세워진 안흥서원도 있다.
‘세거지’ 라는 뜻은 같은 성씨의 일족이 여러 대에 거쳐 집성촌을 형성하여 이어 살아오고 있는 동네를 이르는 말이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목화씨를 가져온 것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려 말기 학자이자 문신인 문익점 선생의 18대손 문경호 선생으로부터 터를 이루며 남평 문씨 일족이 이어 살아온 곳으로
1995년 대구시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보전되어 오고 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황토색 돌담길이다.
마치 정겨운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말인 듯하다.
황토빛깔 돌담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는 제34대, 35대 대구시장을 역임하고, 2선 국회의원을 지낸 문희갑님의 자택도 만나 볼 수 있다.
대문 입구에는 “얻었다 한들 볼래 있던 것, 잃었다 한들 본래 없던 것”이라는 다시금 우리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귀가 눈에 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수복정사’ 이다.
수백당으로 불리는 이곳은 손님을 맞이하고 가문에 모임 등이 있을 때 사용하는 건물이었다고 한다.
수백당이란 ‘결백을 지키는 지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백당 뒤쪽으로는 독립운동가이자 서예가인 위창 오세창님의 글씨의 현판이 있는 경유당을 만날 수 있다.
‘경유당’이란 ‘공경히 받들어 길이 넘겨지도록 하겠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수백당 앞에는 남평 문씨의 서고인 인수문고도 볼 수 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입구에는 안흥원이라는 연못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수양버들 나무와 아름드리 소나무가 심어져있어 너무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안흥원은 연못 중앙에 섬을 만들어 나무를 심어놓은 우리나라 예전 전통 연못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경주의 안압지를 토대로 만들었다.
7월에서 9월 사이에는 연못 주위로 아름다운 연꽃이 활짝 피어 올라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주변에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집터의 유적도 만나 볼 수 있다.
이곳은 통일신라때의 주거지 형태와 건축문화를 연구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본리세거지에서 인근에 위치한 대구수목원까지 천천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녹색길이 연결되어 있어 본리세거지 방문뿐 아니라 대구수목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아이유와 이준기 주연의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본리세거지 구석구석을 돌면서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아이유와 이준기의 발자취를 찾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기차를 이용해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방문할 경우 동대구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대곡역에 하차하면 도보로 15~20분 정도 거리이다.
혹은 대곡역에서 달서구 마을버스 5번을 이용하면 본리세거지 입구에서 내릴 수 있다.
주차는 마을 입구에 위치한 무료주차장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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