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곤지암도자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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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삼리, 광주도자기엑스포장) |
전화번호 | 031-799-1500 |
이용시간 | 09:00 ~ 18:00 |
휴무일 | 매년 1월 1일, 매주월요일 |
입장료 | 성인 : 3,000원 / 청소년 : 2,000원 / 어린이 및 65세이상 : 0원 |
[곤지암도자공원] 도자기의 역사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다
경기도 광주는 조선왕조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한 유서 깊은 도시로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한 백자를 제조하고 납품하는 ‘관요’가 운영되던 곳이다.
곤지암도자공원은 이런 도자기의 역사를 알리고자 마련된 곳으로 여러 도자체험전시장이 있고 각양각색의 공원이 구역별로 조성되어 있다.
20만 평의 규모로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중앙호수광장 등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복합문화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도자의 3대 중심축이라고 하면 이천, 여주, 광주이다.
그 중에서 곤지암 화담숲 가늘 길목에 위치한 곤지암도자공원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시굴조사와 발굴조사가 기전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진행되면서 서쪽에서 구석기시대 유적이 많이 출토되어 광지 삼리 구석기유적으로 명명되었고,
경기도 기념물 제 188호로 지정되었다. 2001년 경기세계도자엑스포를 계기로 탄생한 경기도자박물관을 중심으로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소장품을 통해 한국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시민들에게 최적의 휴식처로 좋은 공원과 함께 문화체험학습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곤지암도자기공원에 가면 한국도자재단의 마스코트 ‘토야(土也)’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만물의 모태인 동시에 도자기의 토대가 되는 흙에서 착안해 친근한 느낌으로 ‘토야’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반구형 두상을 가진 토야는 세상의 모든 것을 향해 열려있어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내보낼 수 있는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캐릭터이다.
2001경기도세계도자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스페인초대작가전을 통해 확보된 50여 점의 작품과 국내 초대 작가의 작품 2점 등 총 52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푸른 잔디밭과 함께 잘 어우러져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곤지암도자공원의 이색코스가 된 이곳은
가족, 친구, 연인들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우디의 구엘공원 벤치를 생각하게 하는 독특한 느낌의 도자기 타일 벤치에 앉아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잘 정비된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진 조각들은 울창한 나무 사이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숲이 우거진 공원 안에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만끽하며 꽤 넓은 규모의 공원을 걷느라 힘든 사람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작품을 감상하다 탁 트인 넓은 곳을 발견하면 나무 그늘에 찾아 돗자리를 펴고 잠시 일상의 여유를 느끼기 최적의 공간이다.
곤지암도자공원에는 2001경기도세계도자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엑스포조각공원이 있는데
국내작가 조각공모전을 통해 확보된 77점의 작품과 초대작가의 작품 20여 점 등 총 97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가득하고
조용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이 따뜻한 감성을 충전시켜준다.
곤지암조각공원은 도자의길, 엑스포조각공원, 스페인조각공원 등 넓은 야외에 다양한 조각 작품을 전시되어 있어 야외미술관을 방물케 한다.
탁 트인 산책로를 걷다 보면 도심 속에서 느꼈던 답답함도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고,
쉬엄쉬엄 걷다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나타나면 잠시 걸터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곤지암도자공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정겨운 자연의 소리를 듣고 힐링할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때로는 심플하면서 소박함이 느껴지는 도자기의 매력은 끝이 없다.
곤지암도자공원에 가면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장작가마불지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가마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전통방식으로 지어졌는데,
아궁이에서 굴뚝까지 경사진 단차를 둔 한국의 전통적인 오름가마를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가마에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고 땀을 흘리며 쉼 없이 불을 지피는 우리나라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한다.
곤지암도자공원 캠핑장에 가면 구석기 유적지를 탐방하며 아이들과 캠핑을 즐기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체험아카데미에서는 전통체험부터 도자기체험, 아트타일을 활용한 모자이크체험, 물레체험, 핸드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상감액자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체험을 원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다.
백 년의 세월을 지키고 있는 고목과 함께 오월이면 그 주변으로 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목수국 군락지, 양귀피 군락지, 메밀밭, 해바라기 등 대규모 생태공원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유혹한다.
그 동안 문화유적지 인근이란 이유만으로 방치되어 있던 공간의 아름다운 진가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해 새롭게 개장하였다.
참나무의 상징성을 살려 ‘진실의 언덕’이란 이름으로 진실우체통을 만들어 놓았는데,
우체통에 사랑의 서약서를 넣고 인증샷을 찍으면 오랫동안 좋은 인연이 유지된다는 설이 있어 연인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조선시대에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분원 관요와 그 생산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전시를 목적으로 설립된 도자박물관에서는
조선관요 생산품뿐만 아니라 예술성이 뛰어난 중요 유물 및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뒤편으로 고즈넉한 한국의 정원을 엿볼 수 있는 연못과 정자가 주변의 풍경에 녹아 들어 멋스런 운치를 더하고 있다.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공간으로 여유를 만들어주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곤지암도자공원 앞에 도착하면 넓은 곤지암도자공원주차장이 마련되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는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경간선 곤지암역 2번 출구로 나가 오른쪽으로 100미터쯤 가다 보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300번 버스로 환승한 후 도자박물관.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팀업캠퍼스(38-412)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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