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바람의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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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
전화번호 | - |
이용시간 | 10:00 ~ 17: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바람의언덕]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간다
거제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해금강 가는 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 북쪽에 자리 잡은 곳이 바람의 언덕인데,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턱부터는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다.
해안가의 언덕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의 언덕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예전에는 ‘띠밭늘’이라고 불렸는데
이유인 즉 해안가에서 자라는 사초과의 야생식물인 띠가 언덕 전체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람의 언덕위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으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아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자들로 항상 붐빈다.
해금강에는 파도와 바람과 자연이 빚어놓은 이야기로 넘실댄다.
해금강 쪽빛 바다를 향해 달려가다 우뚝 서버린 듯한 풍경들은 영화의 한 정면처럼 아름다워 많은 연인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언덕 정상까지 편리하게 오를 수 있도록 나무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고 2009년 11월 거제시에서 네덜란드 풍차를 완공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이곳 정상에서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 등 다도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거제도 곳곳이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지만 이름보다 더욱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은 실제 많은 드라마 속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자리하는 도장포 작은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언덕은 파란 잔디로 뒤덮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나무 계단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
거세게 불어와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려주는 것 같다.
카메라에는 절대 담을 수 없는 바람의 노래 소리는 한적한 포구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작은 섬들의 조화로운 모습을 칭송하는 자연의 울림이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결에 따라 누워 자라는 동백꽃의 인사까지 남도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의 언덕과 연결되는 도장포구는 작고 아담한 남도의 아름다움을 가득 간직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세찬 바람에 가지를 단련시킨 듯 굵게 뻗은 동백나무가 지천이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머금은 채 그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바람의 언덕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해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도장포항구는 해금강을 돌아보는 유람선 관광이나 외도를 찾아가는 여객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선착장 주변으로 거제 바다의 향기를 듬뿍 담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보거나 구입할 수 있어 좋고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조용한 항구의 언덕에 풍차가 있고 풍차와 어울린 도장포 마을은 그저 평화롭기만 하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한국의 100대 소리에 선정되었다는 몽돌해수욕장인 학동은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외도로 들어가는 배도 탈 수 있다.
바람의 언덕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풍차.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서 있는 풍차의 모습이 이국적이다.
거센 바람에 따라 돌아가는 풍차의 모습은 맑은 하늘아래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힘차게 움직이는 회전 날개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풍차 밑으로 삼삼오오 흩어져 있는 억새들은 풍차에 질세라 이리저리 불어대는 바람을 타고 아름다운 군무를 펼치듯 흩날리기 시작한다.
거제 8경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한 없이 넓고, 고즈넉하며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으며 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힘차게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한가하게 느껴진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도 좋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조용히 바람의 언덕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바람의 노랫소리를 들려주는 거제 바람의 언덕은 가만히 보고 있으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에 빠져든다.
그래서 인지 TV드라마 SBS<이브의 화원>을 비롯해 SBS<용팔이> MBC <회전목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바람의 언덕을 찾게 되었고,
지금도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바람의 언덕을 내려와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약 600미터 거리에 바다 전망이 좋은 신선대가 있고, 동쪽으로는 해금강(명승 제2호)이 있다.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으니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바람의 언덕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바람의 언덕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
주차 요금은 당일 3,000원으로 시간제한이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다.
단, 요금은 선불이고 오후9시 이후엔 출차를 해야한다.
숙박차량에 한하여서는 별도요금을 계산하고 있다고 하니 이것도 참고하자.
버스를 이용할 경우, 55번 혹은 55-1번을 타고 도장포(3338)(3336)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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