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서피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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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통영시 뚝지먼당길 7 (서호동) |
전화번호 | -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서피랑] 아름다운 벽화와 함께 음악과 문학이 공존하는 달동네
해마다 통영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만큼 통영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도시다.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동피랑벽화마을, 통영중앙시장, 소매물도, 루지 등 사진찍기 좋고 각종 먹거리와 체험거리도 다양해 통영은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특히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마을은 통영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을 정도로 유명한데 동피랑마을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서피랑마을이다.
동피랑마을과 마주보고 있는 서쪽에 위치한 서피랑마을은 동피랑마을만큼이나 벽화와 예술작품, 그리고 문학 동네로 유명하다.
통영시 서호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피랑마을은 동피랑마을이 벽화마을로 변화한 시점보다
더 늦은 2013년부터 점점 발전해 나가면서 동네 곳곳에 예술작품과 벽화들로 가득 차기 시작한 곳이다.
벽화마을로 변하기 전 이곳 서피랑마을은 집장촌으로 지역민들도 잘 오지 않는 어두운 동네였다.
그러나 지금은 벽화마을로 멋지게 꾸며지면서 어둠은 사라지고 밝은 예쁜 달동네로 자리매김했다.
서피랑마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99계단과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박경리 작가의 벽화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아노계단, 음악정원 등이 있다.
서피랑마을은 단순히 아기자기한 벽화 그림이 가득한 달동네가 아닌 예술이 있고, 문학이 스며들어 이야기가 있는 마을로 꾸며졌다.
비교를 하자면 동피랑마을은 아기자기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곳이라면 서피랑마을은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아늑한 마을이다.
서피랑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99계단은 <토지> 박경리 작가의 문학 벽화 계단길이기도 하고,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계단이다.
서피랑마을 99계단에 붙여진 설명에 의하면 박경리 작가가 집필한 책의 내용과 어록들을 표현하여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기억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또한, 윤이상 작곡가를 상징하는 책들과 나비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계단 곳곳에 문구가 쓰여져 있어 오르면서 하나하나 읽는 재미도 있고, 주변에 꾸며진 벽화와 조형물들을 보며 사진 찍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통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가는 단연 소설가 박경리다.
서피랑마을 아랫동네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이곳에서 보냈다.
그래서 서피랑마을은 아름다운 벽화마을이자 박경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하나의 문학 동네로도 꾸며져 있다.
아름다운 벽화와 문학의 만남. 그만큼 특별하고 그만큼 의미가 있는 벽화마을이다.
서피랑마을 계단을 오르다보면 귀여운 아이 엉덩이를 표현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똑같이 포즈를 취해보기도 하고, 엉덩이 조형물에 앉아 보기도 하면서 재미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쉬엄쉬엄 오르면서 천천히 사진도 찍고 주변 곳곳에 재미난 조형물과 벽화를 구경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면 계단 오르는 일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서피랑마을에는 벽화마을뿐만 아니라 통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피랑공원도 만나볼 수 있다.
서피랑공원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서포루가 있는 서피랑공원은 따로 주차장이 있어 바로 서피랑공원을 이용하여도 되고, 또는 벽화마을을 구경한 후에 공원을 하나하나 구경해도 좋다.
서피랑공원에는 빨간색이 눈에 띄는 서피랑 등대도 있고, 조타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또 이곳에서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노래 원곡으로 알려진 통영 출신 가수 姑김성술씨의 노래 <돌아와요 충무항에>의 노래비도 만나볼 수 있다.
가까이에 가면 자동으로 노래가 흘러 나오는데, 사람들에게 익숙한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원곡을 서피랑공원에서 들어 볼 수 있다.
서피랑공원과 서피랑마을을 한 바퀴 돌면서 통영에서 나고 자란 예술인들의 작품을 느껴보고,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벽화 그림과 조형물들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꽤 괜찮은 통영여행 코스다.
동피랑마을보다 뒤늦게 꾸며졌지만,
이곳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여행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서피랑마을은 통영 관광명소로 지금보다 더 빛을 발할 것이다.
서피랑마을은 서피랑공원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또 주변 주차장을 검색하면 곳곳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피랑(1113)정류장 하차 시 일반601, 좌석643을 이용하면 도보로 5분거리이고,
문화마당(1210) 정류장 하차 시 일반 100, 101, 102 외 많은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하게 서피랑마을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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