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봉황대공원 |
---|---|
주소 | 경남 김해시 가락로63번길 51 (봉황동, 경주이씨김해화수정)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봉황대공원] 철기문화를 꽃피운 금관가야의 찬란한 역사
김해는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고요한 힐링여행을 할 수 있는 감성 넘치는 이색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 놓고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없이 여행할 수 있는 김해에서
찬란한 철기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가락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는 봉황동유적지와 유적지 주변의 봉화대공원에서 금관가야의 모습을 만나보자.
김해에는 철기시대의 가야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봉황동유적지가 위치해있다.
더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봉황대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금관가야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곳 입구에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전해주는 '황세 장군과 여의낭자' 조형물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맞아준다.
입구로 들어서면 봉황대유적지 종합안내도가 크게 설치되어 있어서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이곳 저곳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금관가야의 고지 봉황동유적지의 조사와 유적지에 대한 설명글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그냥 지나치지 말고 천천히 읽어보는 게 좋다.
사적 제2호로 지정된 김해봉황동유적은 철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생활유적으로 ‘김해패총’으로 알려진 김해 회현동 조개무지와 인접하게 형성되어 있다.
잘 정돈된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금관가야시대에 사용되었을 것 같은 주거지를 만날 수 있다.
과거 건축양식, 의례생활, 사회조직 및 경제행위를 파악할 수 있는 유구는 조개무지, 집자리, 환호등이 조사되었으며
봉황대 남쪽 사면에 형성된 조개무지가 가장 큰 규모로 형성되어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만의 설화가 숨쉬는 왕도를 따라 걷다 보면 봉화유적지와 수로왕릉, 가야의 거리 구지봉공원과 연지공원까지 이어진다.
봉황대공원의 돌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유명한 황세바위를 만날 수 있다.
봉황대공원에는 여의간과 봉황대 그리고 황세바위에 가야국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세와 출여의낭자의 이야기는 이렇다.
‘출여의 낭자는 가락국의 9대 임금인 겸지왕(숙왕)의 출전승의 딸이라고 한다.
아버지와 친구였던 황정승 아들 황세와 어릴 적부터 약혼한 사이였다.
그리고 황세는 신라군을 물리치게 되고 그 공로로 유민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된다.
여의낭자는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황세장군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다가 24살의 나이로 죽고 만다.
황세장군 또한 출여의낭자를 그리워하다 따라 죽게 된다.
’가락국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로 불리는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이야기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천히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왕궁터발굴지를 시작으로 봉황대 돌계단을 밟아 오르게 된다.
김해 봉황동유적의 고궁지는 서문 밖 호현리에 있다고 전해진다.
기록을 바탕으로 금관가야 왕궁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역사적인 장소이다.
왕궁터를 뒤로 하고 위로 올라가면 김해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잘 정돈된 길을 걷다 보면 기마무사상을 만날 수 있다.
국보 제275호로 지정된 기마무사상은 기마인물형토기와 가야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참고하여 청동주물로 제작되었다.
복원된 기마무사상은 창을 든 무사뿐만 아니라 말에도 철제 투구와 갑옷을 입혀서 보호하고 있어 가야의 우수한 철기문화와 강력한 군사력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금동제의 말장식과 섬세한 말갖춤새는 가야 기마 무사의 위상과 고도로 발달한 가야문화를 모두 상징하고 있어 역사의 현장에 고스란히 들어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봉항대공원에서는 가야시대의 고상가옥과 수혈식 주거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복원된 고상가옥과 주거지 등은 봉황동유적에서 발굴, 조사된 가야시대의 건물지 등을 참고하여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가야시대의 일반적인 주거형태는 반지하식으로 땅을 파고 그 위에 벽과 지붕을 올리는 형태였는데, 수혈식주거지는 유적 제46호 주거지를 참조하여 복원한 것이다.
고상가옥은 난방시설이 용의하지 않아 일반주거용 건물로는 부적합하여 짐승과 습기, 침수 등으로부터 방해, 방재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창고 등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주거형태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봉황대공원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드넓은 잔디광장 주위로 온화한 햇살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전해준다.
김해에서도 규모가 큰 공원으로 작은 구릉 전체가 공원이자 유적지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아름답고 슬픈 설화가 오랜 세월 속에 잠들어 있고 찬란한 금관가야의 철기문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선조의 삶과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봉황대공원 푸른 잔디와 곧게 늘어선 나무들이 봉황대공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준다.
봉황대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부산김해경전철 이용 시 수로왕릉역(김해보건소)에서 도보 4분 거리로,
2번 출구에서 봉황대공원 방면으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김해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도보 9분 정도 소요된다.
주차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채무지급보증 안내
당사는 고객님이 현금 결제한 금액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