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여행 > 진해루

[진해루]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 진해의 보물 같은 풍경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고즈넉한 한옥 2층 누각의 진해루는 해안풍경을 감상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곳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진해해변공원에 위치한 진해루는 진해의 푸른 바다를 헤쳐나갈 범선 모양의 독특한 건물과

 거북선을 닮은 놀이터 등의 이색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진해루는 진해해변공원에 있는 연면적 477㎡에 높이 15.2m의 누각이다. 

아름다운 진해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과 진해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웅장한 모습의 진해루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에는 그늘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하고 2층에서는 진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날렵하게 쭉 뻗은 처마의 기세와 우람한 기둥이 된 지주돌의 모습에서 위풍당당한 장군의 기개가 느껴진다. 

이곳에선 마루 바닥에 자리잡고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진해루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 또한 근사하기 그지없다. 

밤이면 진해루에 조명이 불을 밝혀 더욱더 빛이 나며, 탁 트인 진해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진해루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북선 모양을 딴 이곳은 다름 아닌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거북선 모양의 미끄럼틀은 진해루의 색다른 풍경중의 하나다.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위대함을 아이들이 놀면서 느낄 수 있는데, 

가까이에서 봐도 모양이 제법 정교하고, 갖가지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매점 또한 거북선 모양을 하고 있다. 

진해루 옆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 때 실종자 구조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의 표상이 되어준 姑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다.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 서면 마음이 숙연해지고, 비문에 쓰여진 글을 읽으며 우리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진해루 한쪽에 진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들과 종합 안내도가 마련되어 있다. 

진해는 해마다 벚꽃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진해루와 함께 자리 잡고 있는 해변공원은 물론 수상레저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진해루 주변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진해에서 가볼 만한 주요 관광지는 사진과 함께 잘 안내되어 있다. 

해양솔라파크, 로망스다리, 경화 역, 진해루, 진해해양공원,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드림파크, 제황산공원, 웅천성, 장복산공원, 흰돌메공원, 하늘나루 

그리고 진해바다 70리길까지 모두 진해에서 빠뜨릴 수 없는 곳이다. 

진해루 주위에 있는 해안길은 산책하기에 아주 좋다.

 진해바다 70리길의 1구간으로 해변공원은 자전거 도로와 인도로 나뉘어서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그네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 온 가족들의 추억을 쌓는 하나의 공간이 되어 주기도 한다. 

넓은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쉬어갈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놓아 전망대처럼 바다를 볼 수 있어 바다와 좀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다. 

도심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진해루는 진해에서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진해루는 대중교통 이용 시 진해시외버스터미널옆(황실뷔페)근처 장난감도서관 정류장에서

 309번 버스를 타고 진해루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진해루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