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신리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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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 (신리, 신리성지) |
전화번호 | 041-363-1359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www.sinri.or.kr/ |
[신리성지] 로마의 비밀교회, 조선의 카타콤바를 가다
당진시 합덕읍에 자리한 신리성지는 내포교회의 초창기 공소가 있던 곳으로, 1866년 병인박해 때 이곳에서 체포된 5명의 신부와 신자들이 순교한 유적지다.
제5대 조선교구장 마리 다뷔르 주교가 1845년 9월 김대건 신부와 함께 입국하면서 1866년 병인박해로 순교하기 전까지
천주교 서적을 저술하고 한글번역 작업을 하면서 은둔하며 21년 동안 거처하던 곳이다.
천주교 탄압기 동안 조선에서 가장 큰 천주교 교우마을이었던 신리는 당시 선교사들의 비밀 입국처였다.
한국의 천주교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선의 카타콤바(로마의 비밀교회)’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신리성지는
현재 성당, 순교자기념관, 다블뤼 주교 유적지, 성인들의 경당 6곳이 조성되어 있다.
순례자들이 끊이지 않고 순례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신리성지는 우리나라 천주교 신앙의 못자리 역할을 했던 곳으로 가톨릭 역사에 길이 남는 곳이다.
2008년 ‘당진 신리 다뷔르 주교 유적지’라는 명칭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성지의 역사와 의미가 담겨 있는 순교미술관은 일랑 이종상 화백의 재능 기부로 3년에 걸친 작업 통해 신리 다섯 성인의 영정화와 13점의 순교 기록화를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순교미술관으로 이곳을 통해 신리의 다섯 성인과 당시 신앙인들의 믿음과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신리성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초가집은 공주 황새바위에서 순교한 손자선 성인의 생가다.
오천 갈매못에서 순교한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이자, 조선 교구청이었다.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멋스러운 운치가 느껴진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합덕성당은 1929년에 건축된 고딕 양식의 천주교 성당으로 정면의 종탑이 쌍탑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3개의 출입구와 창들이 무지개 모양을 이루고 있고, 외벽은 붉은 벽돌로 창둘레와 종탑의 각 모서리는 회색벽돌로 쌓았다.
너른 들에 위치해 있는 신리성지는 1860년대 기록을 들여다 보면 온통 습지였다고 한다.
넓은 평야 한 가운데 평화롭게 서 있는 천주교 문화재 신리성지는 아름답지만 순교라는 슬픈 사연을 담고 있다.
공간이 탁 트여 있어 신리성지 주변을 거닐며 이곳 저곳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신리성지는 대중교통 이용 시 합덕 버스터미널에서 79-1번 시내버스 승차 후 신촌초등학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신리성지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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