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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조선 왕궁의 웅장한 위엄이 느껴지는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은 1395년에 건립된 조선 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정문이다. 

조선시대 역사와 왕궁의 건축물 및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유적지이며

현재는 광화문 주변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유익하고 알찬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 중 한곳이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처음 건립 당시 ‘사정문’으로 명칭 되었다가

1425년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이라고 바꾸면서 현재까지 광화문으로 불리고 있다. 

석축기단에 3궐의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형식의 중층집으로

우진각 지붕을 얹어 건축된 광화문은 조선 왕궁의 위엄을 나타내듯 웅장한 모양에 근엄함이 느껴진다. 

광화문은 지금의 모습을 되 찾기까지 몇 번의 시련을 겪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소실되었다가 1864년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모습을 되찾았고, 

한국전쟁 때 또다시 폭격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1968년 현대적인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되었다. 

그러다 2006년 광화문 복원 공사로 전통적인 옛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아 2010년 8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완공되었다. 

비록 몇 번의 소실과 복원이 반복 되었지만, 

현재 광화문은 위풍당당한 조선 왕궁의 위엄이 느껴질 정도의 웅장한 규모와 근엄한 기운이 더하여져 장엄함마저 느껴진다.

광화문 복원과 함께 등장한 것이 바로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북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였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소속 무관의 당직을 순번에 따라 

교대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행사 내용과 복식을 재현했다. 

현재 경복궁의 광화문과 덕수궁의 대한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의식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 시에간 맞춰 광화문을 찾기도 한다.

 경북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약 20분에 걸쳐 시행되며, 

광화문 개폐 및 파수의식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약 10분간 진행된다. 

광화문에는 근엄한 세종대왕과 늠름한 충무공 이순신의 동상이 멋진 모습으로 서 있는데 

그 동상들을 중심으로 지하2층에는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을 담은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다.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로 꾸며 놓은 이곳에 가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대한 위인들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세종이야기 전시관에는 전시관에는

세종대왕의 연대기부터 다양한 업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왕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과 한글을 탁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만들어 놓아 입장부터 알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세종대왕과 한글에 관한 다양한 역사와 업적을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예쁜 한글을 이용한 조형물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전시관은

돌아보는 내내 집중하여 보고,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하게 조성되어 있다.

세종대왕 전시관에 이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담은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이 따로 조성되어 있는데

세종대왕 전시관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진을 기념으로 남겨볼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거북선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 놓아 돌아보는 내내 흥미진진하다.

 또 다양한 무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까지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 신나는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조선 왕궁의 정문인 광화문에 가면 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해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생활까지 유익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 6분, 5호선 광화문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이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경복궁(01-117), 세종문화회관(01-272),

 KT광화문지사(01-118) 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4~7분이면 도착한다. 

주차는 광화문 근처에 있는 세종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