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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장군산 자락 하얀 구절초가 꽃을 피우면 산사로 간다 

영평사는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장군산을 배경으로 고즈넉하게 자리한 사찰이다. 

특히 가을이면 구절초 꽃동산에 하얀 구절초가 만발해 아름다운 꽃산을 만들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평사는 눈과 마음이 즐거워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뚜렷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종교를 떠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영평사는 정기 좋은 장군산에 둘러싸여 아늑하게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이다. 

1987년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이 요사채부터 건립을 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영평사는 보시와 포교를 통해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해마다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영평사에서는 꽃축제와 

더불어 작은 음악회 등의 다양한 축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찰 입구를 알리는 일주문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주차장과 더불어 영평사로 오르는 계단을 볼 수 있다.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장군산에 둘러 쌓인 아름다운 영평사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그 풍경은 마치 잘 그려 놓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마주하는 눈과 마음이 순식간에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영평사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는 대웅보전 앞쪽에는 부처님 진신사리탑인 모연문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웅보전 좌측 편에는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는 아미타대불이 자리하고 있다. 

영평사 경내를 돌아보며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보고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영평사에는 팔작지붕에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을 자랑하는 대웅보전과 칠성, 덕상, 산신을 모신 삼성각 그리고 일반 신도들의 선방인 적묵당과 신도와 

수행납자를 위한 설선당 등의 전통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어 멋스러운 전통 사찰 전각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평사의 전반적인 사무를 보는 종무소가 영평사 입구 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기와불사 등을 하고 싶으면 종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또 영평사에는 좋은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만들어낸 메주와 죽염수 등의 건강하고 귀한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구매해 보아도 좋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금낭화와 제비꽃이 피고 여름에는 옥잠화와 수국,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며 가을에는 구절초가 하얀 꽃동산을 이루어 아름다운 꽃 대궐을 이룬다. 

때문에 영평사에서는 언제든 푸른 녹음과 아름다운 꽃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영평사 곳곳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어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사찰이다.

영평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601번을 타고 첫마을6단지 정류장에서 

다시 시내버스 52번으로 환승한 후 영평사 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5분 거리이다. 

주차는 영평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