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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고향집] 대통령을 배출한 ‘덕’을 갖춘 덕실마을 

이명박대통령고향집은 예로부터 ‘예’와 ‘덕’을 중시하는 충절의 고장으로 ‘덕이 있는 사람이 사는 마을’로 불리는 덕실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마을은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과 함께 귀국해 포항으로 이사하기 전 5살부터 3~4년간 거주한 곳이다.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기념으로 마을에 이명박대통령고향집을 테마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덕실마을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로 이어지는 구간의 산길에 작은 돌을 깔아 승용차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는 경주 이씨 덕실 입향조를 추모하는 이상재와 담화정이 있다. 

당대 선비들이 거처하며 공부하던 곳으로 당시 유학자들의 학문의 경지를 엿볼 수 있다. 

이명박대통령고향집에는 기념공원과 함께 2층 규모의 덕실관을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휴게실과 기념품 판매점,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영상관과 정보검색 코너 등을 마련해 덕실마을의 유래를 알리는 홍보기능을 하는 휴식공간이 있다.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대통령을 배출하게 되면서 유명세를 탄 덕실마을은 관광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방명록을 작성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물크기의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 존에서 대통령과 함께 악수하고 어깨동무하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집을 재현해 놓은 초가집의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인 초가로 지붕의 형태는 우진각 지붕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형제들 그리고 부모님이 생활했던 곳인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은 1칸인 건물로 방은 2개, 부엌은 하나인 구조로 되어 있다. 

집안이 가난해 어린 시절부터 과일행상, 국화빵, 뻥튀기 장사를 하며 고학을 한 이명박 대통령의 어린 모습을 표현한 포토 존이 인상적이다.

 이명박대통령고향집은 덕실관 뒤편에 종친회에서 복원한 고향집과 덕실관에서 큰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고향집터’가 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고향집’이 있어서 ‘고향집터’라고 쓰인 비석으로 고향집과 고향집터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이명박대통령고향집을 대중교통으로 찾으려면 포항시회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급행버스 9000번을 타고 

흥해환승센터에서 지선버스 흥해2번으로 환승한 후 덕성1리종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덕실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