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행주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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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행주외동) |
전화번호 | 031-8075-4642 |
이용시간 | 09:00 ~ 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행주산성] 행주대첩의 빛나는 승리, 뚜벅뚜벅 걸어서 권율 장군을 만나다
서울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고양시에는 가볼 만한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중 서오릉과 서삼릉이 이곳에 있고, 고양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잘 알려진 호수공원과 중남미문화원
그리고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행주산성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임진왜란 승전지인 행주산성 누리길과 이어지는 팔각정전망대와 강변의 갈대밭, 겸재 정선의 <행호관어도> 속 모습을 재현한 고기잡이배,
물가로 내려설 수 있는 빨랫돌머리 등 행주산성의 8경을 순서대로 돌아보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고양시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가 행주산성이다.
행주산성은 흙을 이용해서 쌓은 산성으로,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이 벌어진 유명한 곳이다.
1603년 선조가 행주대첩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세운 행주대첩비와 행주대첩에서 승리로 이끈 권율장군의 사당인 충장사가 위치해있다.
행주산성이 언제 축조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지만,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이 벌어진 역사의 현장이고,
또 지금은 산성을 공원처럼 조성해놓아 이곳을 찾으면 역사의 현장속에서 자연과 함께 호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입구에 있는 매표소를 지나면 행주대첩 이야기와 함께 권율장군의 입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다.
그 옆에는 행주산성의 전체 안내도가 위치해있어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산성 전체를 쉽게 둘러볼 수 있다.
행주산성은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산책하기 좋은 곳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전망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대첩문으로 입장하면 바로 오르막길을 만날 수 있는데, 평평하지만 약간의 오르막길은 적당한 산행의 기분을 느끼며 걷기 안성맞춤이다.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권율장군 동상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다.
권율장군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대파한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조선의 대표적인 장수이다.
산책로를 따라 숲길을 올라가다 보면 아이들이 투호를 던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아름다운 행주산성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 순찰사인 권율 장군이 승군을 포함한 전병 2,300명으로 왜군 30,000여 명을 격퇴한 곳으로, 행주대첩에서 ‘행주치마’가 유래됐다고 한다.
고양 동산동밥할머니를 주축으로 여성 의병부대가 치마에 돌을 날라 왜군과의 전투에서 돌을 무기로 사용해 크게 이길 수 있었다.
이때부터 여자들이 부엌에서 두르는 치마를 ‘행주치마’라고 널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충장사로 가는 입구에 세워진 홍살문이 이 지역의 신성한 지역임을 표시하고 있다.
충장사는 권율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매년 임진왜란 행주대첩일인 3월 14일에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행주대첩 제전행사를 봉행하고 있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샘터가 나온다.
이곳은 기감천으로 행주대첩 격전지 바로 밑에 샘터가 자리하고 있고 그 주변에는 행주기씨유허비가 있다.
행주기씨의시조가덕양산 이곳 바위 밑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행주가 행주기씨의 발상지이고, 기씨는 고려와 조선 양 대에 걸쳐 장상, 학자, 충신을 많이 배출한 명문가이다.
토성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은 나무계단으로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기분좋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행주산성의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에 오르면 충의정이 있고 주위의 시원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행주산성의 정상은 야경이 아름다워서 저녁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공터와 더불어 충의정이 자리하고 있다.
충의정은 행주산성 역사교육관으로 행주대첩과 권율 장군에 대한 영상물을 수시로 상영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역사 교육 현장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행주산성에는 2기의 행주대첩비가 있다.
행주대첩비는 1602년 건립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권율장군이 세상을 떠나고, 행주대첩의 승전을 되살리고자 장군의 휘하 장수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이라고 한다.
행주대첩비 밑으로 넓은 공터에는 진강정과 덕양정이라는 두 개의 정자가 위치해있다.
진강정은 행주산성에서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누리길을 걷는 사람들의 작음 쉼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또한 덕양정은 덕양산의 이름을 딴 정자로 오르막길을 올라오다 땀을 식히기 좋은 곳으로 사방이 트여있는 한강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행주산성 곳곳이 걷기 좋은 산책길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행주산성의 토성은 흙으로 쌓은 퇴뫼식토축성으로 덕양산의 7~8부 능선에 쌓았다고 한다.
삼국시대 와당 및 토기 파편들이 출토되어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군사요청지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행주산성에 위치해있는 충훈정은 1986년에 건립된 2층 누각으로 팔짝 지붕에 정면 5칸, 측면 5칸 규모이다.
옛날의 주무기인 각궁의 연습도장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호국의식을 함양하는 국궁장이다.
행주대첩 때는 국궁대회가 열렸던 장소로 이곳을 찾으면 마치 그때의 그 함성이 들리는 듯 활기차다.
또한 봄, 가을 주말에는 국궁체험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주산성을 모두 돌아보고 난 후에는 행주대첩기념관도 빼놓지 않고 들려보는 게 좋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격파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곳으로
화차인 신기전을 비롯해 각궁, 총통 등의 무기류와 권율 장군 승전도 등 다양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행주산성 아래로 한강이 흐르고 덕양산의 푸르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주산성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호젓하게 누리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행주산성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고양종합터미널 근처에 있는 백석역.고양종합터미널(20-354) 버스정류장에서 광역 9707번 버스 탑승 후
행주산성입구.행주내동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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