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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집]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옥의 美 

200년 전 순흥 안씨 5대조인 퇴은 두철 선생이 거두하던 창원의집은 창원공업단지 조성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차츰 사라져가는 한옥의 소멸을 방지하고 조상들의 전통과 풍습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관한 곳이다. 

14동의 건물과 농경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통생활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창원역사민속관은 민속 문화를 전승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전통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관하였다. 

창원의 역사와 우수한 민속 문화를 알리는 장소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학습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에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창원의집은 그 앞에 주문채와 대문채가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이며 왼쪽부터 온돌방 1칸, 대청 1칸, 온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대석으로 외벌대로 쌓은 기단 위에 초석을 올렸으며 홑처마 팔작지붕의 곡선이 아름답다. 

안채는 정면 6칸,측면, 1.5칸의 규모이며 정지, 온돌방 2칸, 대청 2칸, 온돌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소로 수장집이며,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기와는 암수막새를 사용하였다. 

창원의집은 무료 전통 혼례식장을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농기구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는 창원의집은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다양한 농기구와 살림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상생활이나 농사지을 때 사용하던 다양한 기구들과 쓰임새를 알아보는 재미가 있어, 이곳을 거닐면 마치 옛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도심 한가운데서 전통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창원의집은 양반가문의 전통가옥을 살펴보고 옛 것을 기억하고 보전해놓아 시간여행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팔각정과 누각의 형태를 가진 퇴은정에 올라 잠시 쉬어가기도 좋고 한가로이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편안함이 느껴진다. 

창원의집은 대중교통 이용 시 창원종합터미널 맞은 편에 있는 버스정류장(118816)에서 110번 버스를 타고 창원의집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창원의집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