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명 | 중앙시장 소머리국밥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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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 강릉시 성남동 53-9 |
교통정보 |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릉고속버스터미널까지 약 3시간 소요. 이후 시내버스 남대천.강릉교(52165, 52164), 교보생명(52642), 신영극장(52641) 하차 |
소개 | 한우 산지 강원도에서 산지 직송 소머리뼈로 폭 고아낸 소머리국밥을 먹을 수 있는 골목. 강릉 중앙시장에 위치해 있으니 특산품 쇼핑도 놓치지 말자. |
영동을 대표하는 도시 강릉에서 조선시대부터 농산물과 수산물, 임산물 등을 교류해오던 시장이 오늘날 강릉 중앙시장으로 남았다.
최근 재래시장 현대화 흐름에 맞추어 아케이드 형식으로 구성한 강릉 중앙시장 한 쪽에 소머리국밥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골목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통행로 쪽으로 나와있던 화덕들. 붉은 벽돌이나 벌집모양 타일,
또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등 주인네 취향대로 디자인한 큼지막한 네모 틀 위로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 하얀 김을 연신 내뱉는다.
육중한 뚜껑을 열면 뽀오얀 국물이 자태를 드러내는데, 소머리뼈와 사골을 넣고 폭폭 삶아낸 진국이다.
특히 강원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한우 산지로 그야말로 신지 직송 소를 이용했기에 더욱 구미를 당긴다.
최근에는 전통 강자인 소머리국밥과 함께 닭국밥을 겸하는 집도 많다.
뽀얗게 우려낸 닭국물과 살코기를 뜨거운 뚝배기에 담아주는데 전 날 과음을 했다면 해장에도 그만이다.
순대, 곱창 등 소의 부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주전부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강릉 여행길에 꼭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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