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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갈비골목] 서울숲에서 ‘녹색 충전’ 갈비골목에서 ‘단백질 충전’

한강 성수대교를 목전에 둔 서울숲은 그 자체로도 데이트나 산책,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녹색지대다. 

나들이 객이 많은 만큼 그들의 구미를 당기는 ‘힙’한 컨셉의 예술 공간, 카페, 식당 등이 포진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성수동 갈비골목은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거리다. 

주 메뉴는 돼지갈비. 달콤 짭쪼름한 간장 양념에 재운 고기를 숯불 위 그릴에 잘 익혀 먹는 맛이 그리 좋다.

 갈비골목의 메인 격인 대성갈비가 TV 프로그램인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면서, 

주말이면 이곳 돼지갈비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실내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도로가와 인접한 인도에 설치된 원형 테이블에서 먹는 정취도 이색적이다.

 든든한 점심식사부터 소주 한 잔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까지 모두 즐길 수 있지만,

 오후 2시~4시 무렵은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