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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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3-648-4477 |
개설주기(장날) | 매일 |
교통 | 전 노선 시내경유 (신영극장(하행,) 구 한전 앞(상행) 하차) |
주차 | 공영주차장(강릉중앙시장) |
특산품 | 제철특산물(두릅 등 각종 산나물, 옥수수, 감자, 송이 등) |
먹거리 | 소머리국밥, 매운탕, 삼숙이탕, 알탕 등 찌개류, 분식류 등 일체 |
편의시설 | 화장실 |
주변관광 | 칠사당, 임영관 삼문 |
[중앙시장] 먹방투어족들의 당일치기 소확행
강릉 최고의 재래전문시장인 강릉중앙시장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영동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시장으로서,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편리한 주차시설이 함께 갖추어져 있으며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엄선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 덕분에 항상 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이벤트로 상인들에게는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강릉은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부쩍 친근해진 도시로 급부상했다.
낭만 여행지로 매스컴에 종종 소개되는 도시이자 별미가 많아 ‘먹킷 리스트’ 뽑기가 쉽지 않은 도시이기도 하다.
강릉 먹거리의 중심에 유서 깊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이 있다.
중앙시장은 강릉역에서 약1km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니
먹방투어족들의 당일치기 여행 코스에 꼭 들어가는 명소로
발 빠르게 움직이면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별미와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앙시장은 인접한 또 다른 시장인 성남시장과 서로 이어져있는 시장이다.
그렇다 보니 중앙성남시장 간판, 중앙시장 간판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 금성로에 자리한 강릉 중앙시장은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사설 시장으로 자리를 굳혀 영동 지방 어류와 농작물의 집산지로 통한다.
중앙시장이라고 등록돼 있는 곳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이지만
이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 상가 일대를 모두 중앙시장이라 부른다.
상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점포는 314개지만, 좌판까지 합치면 약 520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옛 시장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에 사방에서 접근하기 좋다.
중앙시장 1층 도로변에 자리한 건어물 가게가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 끈다.
반건조 오징어와 코다리, 말린 열기와 양미리 등을 취급하는 곳도 있다.
도로 안쪽 건어물 상점에는 오징어, 노가리 등이 그득 쌓여 있는데 그 중 ‘지누아리’ 라는 해초가 독특하다.
중앙시장에 가면 꼭 사 가야 한다는 코다리는 반쯤 건조시킨 명태를 이르는 말로,
해풍에 말려 맛있기로 소문나 이 지역에서 1년 내내 팔리는 품목이다.
강릉 지역에서는 김장을 할 때도 명태 머리로 육수를 내고
생태, 코다리 등을 함께 넣기 때문에 겨울철 거래 품목 1위로 손꼽힌다.
영동 최대의 어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중앙시장 지하 1층에는 수산물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신선도가 최고 덕목인 이곳 수산물들은 항구에서 바로 실려온 것으로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
어물전마다 도치, 꽁치, 도루묵, 문어 등
동해안에서 잡히는 각종 어류가 즐비하게 진열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영동 최대 어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싱싱한 수산물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이 띄는 것은 좌판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문어다.
큼직하고 싱싱한 문어들을 보고 있으면 강릉 중앙시장이 영동 최대의 ‘문어시장’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한 초장에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인
문어를 찍어 먹는 문어간장초무침으로 입맛을 돋우어 보아도 좋다.
시장 하면 푸짐한 인심을 빼놓을 수 없다.
말만 잘하면 덤이 따라오는 크고 작은 생선들부터
졸여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거나 탕을 끓여 먹어도 맛있는 싱싱한 생선들은
반찬 고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2층 건물로 구성된 강릉 중앙시장은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이것저것 주전부리에 적당한 먹을 거리도 많고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도 많아
강릉 식도락 여행의 일번지로도 손색없는 곳이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은 사람은 없다는 중독성 강한 호떡과 생소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반하게 되는 커피콩빵은 식사 후 디저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릉의 특산물로 떠오른 강릉단오빵은 강릉여행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람들 입맛 사로잡고 있는 바삭한 튀김은 줄 서서 기다리더라도 꼭 사게 되는 맛을 자랑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기분 좋은 식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맛이 명불허전이다.
이처럼 강릉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시장에서는 별미 주전부리들 외에도
육해공을 총망라한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어 항상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즐겁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릉중앙시장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강릉행 버스가 수시 운행 중이다.
또한 강릉고속,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206, 207, 202-1, 302, 303-1번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시장입구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조금 욕심부려도 과하지 않은 쏠쏠한 소확행을 누리고 싶다면 강릉중앙시장으로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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