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 부천시 고리울로64번길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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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2-679-9217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새보미아파트 / 고리울동굴시장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 |
먹거리 | 떡, 붕어빵, 통닭, 떡볶이 등 |
편의시설 | 고객안내센터, 고객휴게실, 화장실 |
주변관광 |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부천 시민과 함께한 30년, 정을 팔고 마음을 나누다
경기도 부천 지역민들이 애용하는 시장으로 고리울동굴시장이 있다.
얼핏 낯선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들도 ‘고강시장’이라는 옛 이름을 들으면 단박에 무릎을 친다.
주택가 인근 담벼락 옆에 자연발생적으로 노점들이 모여든 것이 1989년 ‘고강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종합되었고,
2007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된 데 이어 2018년 ‘고리울동굴시장’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고리울은 이 지역의 옛 명칭이다.
강장골산에서 파생된 고리울이라는 옛 지명에 활발한 시장 운영을 기대하는 움직일 동(動)을 붙여 고리울동굴시장이라고 명명했다.
골목 시장 위로 천막형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날씨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아침 체조, 동아리 활동, 7080 댄스 이벤트 등 소비자를 위한 연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색색깔의 향긋한 과일이 오가는 사람을 맞이한다.
진열대에 깔린 과일들을 둘러보며 요즘 제철 과일은 무엇인지, 또 독특한 수입과일이 들어온 것은 없는지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각종 과일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C는 면역력과 피부미용 등
건강의 기초를 쌓아주기 때문에 온 가족 건강을 위해 더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다.
식탁에 올릴 장거리도 사람들을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흰 쌀밥도 좋지만 밥을 지을 때 팥, 조, 현미, 검은콩 등의 잡곡을 넣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이나 반찬으로 만들기 좋은 콩나물 등의 채소류와 단백질 보충을 위한 육고기류,
방앗간에서 갓 만들어낸 두부나 미숫가루 등도 주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파란색 매대는 생선가게다. 갈치, 고등어 등 생선류가 깔끔하게 손질되어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다.
생물을 직접 손질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각종 젓갈과 생선 조리 반찬, 또는 국물용 말린 생선대가리도 눈에 띈다.
과메기철이면 기름이 좔좔 흐르는 과메기를 마늘쫑, 김, 쌈채소 등과 함께 팩으로 포장해두어 먹기 좋게 깔아놓는다.
바쁜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줄 반찬코너는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멸치볶음, 콩자반, 깻잎무침 등 밑반찬에서부터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김치류,
안주로 좋은 닭발, 각종 전 지짐과 나물류는 물론이고 탕류까지 일회용 용기에 판매하고 있다.
입맛에 딱 맞춘 손맛과 저렴한 가격은 기본이다.
시장 한쪽에는 생활잡화 상점들도 자리잡고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도 가정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구비하고 있으니 구경 삼아 둘러보아도 좋다.
주방에서, 욕실에서, 또는 청소나 텃밭 일을 위한 도구들이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생활복이나 외출복 등의 의류들로 발길을 멈추고 구경하게 된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지글지글 기름이 끓는 냄새에 후각과 미각이 절로 자극된다.
냄새를 따라가보면 시각마저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알록달록 음식들이 아직 식지 않은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식사거리, 주전부리, 안주거리 등 원하는 대로 골라 먹거나 포장하면 된다.
시장에 가면 국민 주전부리 ‘떡.순.튀’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빨간 고추장 양념에 잘 익힌 떡볶이와 그 옆을 보좌하고 있는 튀김에 시선이 머무른다.
오징어튀김, 김말이, 만두,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등 노란 튀김옷을 입은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맛이 훌륭하다.
김이 폴폴 나는 찜기 위에 놓인 순대나 얇은 피 아래로 내용물을 자랑하고 있는 찐만두도 식욕을 자극한다.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옛날과자류는 추억의 맛을 소환한다.
넓적 둥그스름한 전병부터 고소한 밀가루 맛이 일품인 꽈배기, 깨강정 등 종류도 다양하다.
베이커리류도 좋다.
단팥빵, 앙금빵, 고로케 등 기본 빵부터 바게트, 마늘빵, 롤케익 등 남녀노소 좋아하는 종류가 날마다 구워져 나온다.
선 자리에서 두세 개를 금방 먹어 치울 수 있는 붕어빵도 있다.
전통 떡도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다.
하얗고 쫀득한 찹쌀떡이나 오색으로 빚어낸 경단, 달콤한 꿀떡, 고소한 인절미와 팥시루떡 등이 한 팩 단위로 포장되어 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약밥도 인심 넉넉하게 들어있으니 두세 팩 구매해 가면 두고두고 먹기 좋다.
고리울동굴시장은 시장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5, 23, 58, 58-A 버스를 타고 새보미아파트.고리울동굴시장(13-169, 13-170),
갈릴리교회(13-289, 13-269), 정도아파트(13-282, 13-265) 정류장 등에서 하차하면 도보 1~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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