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15길 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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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464-4426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출구 도보 11분, 성원중성수동이마트앞 정류장 도보 3분 |
주차 | 가능(노상주차장) |
특산품 | - |
먹거리 | 통닭, 떡, 각종 분식류 일체 |
편의시설 | 고객안내센터, 카트, 화장실 |
주변관광 | 한강, 뚝섬유원지 |
[뚝도시장] 생활쇼핑으로 전통과 미래를 잇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다 서울숲을 지나면 자전거도로 바닥에 ‘뚝도시장’ 이라는 큰 글씨가 눈길을 끈다.
뚝섬의 옛 이름은 뚝도.
뚝섬의 한자어로 붙인 시장의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찾아가게 만드는 곳이 바로 뚝도시장이다.
1960년 서울 성수동에 개장한 뚝도시장은 한때 400여 개의 점포수를 자랑하며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과 더불어 서울 3대시장이라 일컬을 만큼 활성화됐던 곳이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입점과 경기 침체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시장상인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성동구는 쇄락한 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뚝도활어시장’을 기획하고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뚝도시장’에 창업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부터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수제맥주와 견과류 등 관련 업종 중심으로 11곳의 청년점포가 생겨났다.
주말에는 점포당 하루 방문객이 평균 1천명에 이를 만큼 활성화 되었으며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 상인들이 판매하는 음식들도 안주용으로 팔리고 있다고 한다.
미로처럼 쭉 뻗은 뚝도시장 안에는 여느 시장과 같이 다양한 물건으로 가득 차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골목골목 작은 가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밖에서 그냥 보면 그냥 작은 시장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정말 큰 시장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로 가득하다.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뚝도방앗간부터 뚝도빈대떡, 뚝도기름고추 가게를 비롯한 몇몇 상점들은 오래된 시장의 영광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화려했던 시장이 아닌 조용한 시장이라는 생각이 드는 뚝도시장에는 싱싱한 야채부터 아기볼 같이 동글동글한 계란까지 없는게 없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는 좋은 물건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덤으로 하나 더 챙겨주는 시장상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주부들의 발길을 가장 많이 멈춰서게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맛깔스러운 비주얼에 보기만 해도 군침 돌게 하는 반찬가게 앞이다.
사가기 좋게 봉지포장 되어 있는 것부터 원하는 만큼 사갈 수 있는 반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정겨운 시장냄새로 가득한 뚝도시장에는 청년상인들이 운영해서 더욱 활기차졌다.
또 서해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횟감들을 만날 수 있는데,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지갑을 여는 데 부담이 없다.
생선구이 한 토막만 상 위에 올라도 허전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밥상이다.
소금 솔솔 뿌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생선구이를 만들어도 좋고, 살 통통한 꽃게에 새우 넣고 맛있는 꽃게탕을 끓여도 좋다.
진열된 생선과 해산물들이 하나같이 싱싱해서 장을 보는 내내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뚝도시장이다.
뚝도시장에는 다양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뿐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의 카페도 생겨났다.
대학가에서나 만날 수 있는 작은 개인 카페 같은 분위기지만 가격은 시장가격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추위를 달래보고,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수 한잔 손에 쥐고 활기찬 시장 투어를 즐겨 보아도 좋다.
시장의 또 하나의 매력이 바로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먹거리 투어로 즐기는 시장구경만큼 재미있는 건 없다.
맛있는 냄새로 가득한 전기구이 통닭, 떡볶이, 오뎅, 순대, 각종 떡까지 이 곳 뚝도시장을 포함해
전국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은 물론 맛집으로 소개된 음식점들도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한없이 귀여운 ‘뚝도시장’은 성동구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서울 뚝도시장을 찾아 가는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오면 표지판에 뚝도시장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뚝도시장구길(04-202), 뚝도시장(04-196)(04-195)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다.
주차는 뚝도시 장근처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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