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2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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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63-581-1245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변산중학교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가능(공영주차장) |
특산품 | 젓갈 |
먹거리 | 젓갈 등 |
편의시설 | 화장실 등 |
주변관광 | 곰소항 |
[곰소젓갈시장] 변산반도 곰소항 젓갈의 특별한 맛을 찾다
변산반도 남단에는 곰소항이 있다.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착취한 농산물과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 곰소항의 시작이지만,
현재는 곰소항 인근에서 나는 각종 수산물을 젓갈로 담아 판매하는 대규모 젓갈 단지로 이름이 높다.
논산강경, 보령 광천과 더불어 국내 3대 젓갈시장으로 불리는 곳이 바로 부안의 곰소젓갈도매시장이다.
1940년대 조성된 곰소항은 1960년대를 지나며 어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 후반 변산반도에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전라도의 손맛을 품은 젓갈시장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시장으로 들어서는 길은 도로 확충공사를 통해 시원하게 뚫려 있다.
관광버스를 비롯한 대규모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오고 갈 수 있을 정도다.
곰소젓갈도매시장에서는 우리나라 어느 시장에서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젓갈을 판매하고 있다.
낙지젓, 멍게젓, 어리굴젓, 오징어젓, 꼴뚜기젓, 가리비젓, 낙지통젓, 낙지비빔젓, 창난젓, 명란젓, 조개젓, 청어알젓, 토하젓 등 그 종류를 헤아리기도 벅차다.
물론 어떤 젓갈이든 시식부터 하고 구입할 수 있다.
흰 밥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빨간 양념’의 젓갈들도 좋지만, 김장 등 음식을 조리할 때 없으면 아쉬운 젓갈류를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말자.
새우젓, 멸치젓은 물론 황석어젓, 갈치젓갈, 밴댕이젓갈 등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리고 빠른 숙성을 막아주는 효자 조미료로 역할을 한다.
곰소항은 예로부터 염전이 자리하고 있어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이름이 높았다.
곰소젓갈도매시장에서는 젓갈뿐만 아니라 곰소항 인근에서 난 소금과 곰소 특산 액젓, 외장아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젓갈을 담을 때 일부 첨가해도 좋은 보리새싹도 매대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젓갈시장이라고 담근 젓갈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젓갈을 담그는 품질 좋은 원재료도 구할 수 있다.
크기 별 멸치와 말린 밴댕이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해서 저마다의 특별한 비법으로 젓갈을 담가보는 것도 좋다.
요리의 감칠맛을 돋우는 건새우도 눈길을 끈다.
바닷가 인근에서 구할 수 있는 안주류 중생선을 납작하게 눌러 부친 어포를 빼놓을 수 없다.
어포의 대표주자인 쥐치를 비롯해 황태포, 대구포, 아구포 등 귀한 안주류를 발견했다면 놓치지 말고 장바구니에 넣도록 하자.
이 밖에도 말린 건어물이나 맛있게 조미한 김도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품으로 구입하기에 제격이다.
곰소젓갈도매시장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310, 330, 350번 버스를 타고 변산중학교 혹은 곰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곰소젓갈도매시장 단지 안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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