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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수욕장] 푸른바다와 넓은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 숲의 아름다운 조화 

1963년 개장한 낙산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많은 해수욕장 중 경포대, 망양해수욕장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로 손꼽힌다. 

수심이 얕고 4키로미터나 되는 넓은 백사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근에 관동팔경의 하나로 유명한 낙산사와 같은 명승지가 있어, 

여름기간 및 휴일에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또한 백사장을 주위로 울창한 소나무 숲이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바람이 많은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낙산해수욕장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맑고 파란 바다와 고래 꼬리를 나타내는 대형상징물이 눈에 들어선다. 

마치 푸른 바다에 한 마리의 고래가 바다 속으로 힘차게 들어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백사장에 놓인 Welcome “NAK SAN” 이라고 쓰인 깔끔한 포토존이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백사장으로 이동하는 길은 나무테크로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편리하고, 

특히 어린이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꽃마차가 예쁘게 치장하여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낙산해수욕장에는 바닷바람과 파도를 느낄 수 있는 그네와 흔들의자가 설치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네를 타면서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 이유가 탁 트인 공간에서 힐링하기 위해서라면 동해에서 낙산해수욕장이 빠지지 않는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네를 탄 후 해수욕장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름드리 울창한 소나무가 둘러싸인 낙산해수욕장은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관광지로서의 환경 조건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도 적합하다. 

소나무 숲 사이로는 산책로와 휴식처를 만들어 놓아 항상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지역이다. 

이런 좋은 환경 덕분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강원도의 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낙산해수욕장에는 바다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해수욕장 초입에 위치한 ‘해맞이길 공연거리’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다. 

‘해맞이길 공연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래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많이 눈에 들어온다. 

주말이나 여름휴가 기간에는 많은 공연이 이곳에서 열린다. 

기다랗게 이어진 해변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가 다니는 도로와 상점이 인도와 분리되어 있어 낙산해수욕장을 둘러보면 계획적으로 정비된 해수욕장이란 느낌을 많이 받는다. 

주변 상가와 소나무 숲길 사이를 걸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조형물을 보고 걷다 보면 

특히 아이들 손님들이 좋아하는 해수욕장의 명물 꽃마차가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드넓은 동해바다를 홀로 지키는 낙산 해변의 빨간등대는 어선들에게는 안전한 항로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지만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탁 트인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꼭 찍어야 할 포토존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낙산해수욕장을 둘러싼 울창한 소나무 숲은 항상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만들어 준다. 

그 사이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는 맑은 하늘, 푸르른 바다, 향긋한 소나무 향까지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코스이다. 

산책로에 저녁이 되면 예쁘게 조명을 켜지는 터널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구름 모양, 갈매기 모양, 소나무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조명들이 저녁이 되면 보기 좋은 조명 터널로 변신한다. 

맑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상쾌함이 바다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들어준다. 

가족들과 추억만들기,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낙산해수욕장은 최고의 장소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각기 다른 모습을 담고 있어 양양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낙산해수욕장은 일출이 아름다워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낙산해수욕장은 넓고 맑은 백사장과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 이외에도 해변과 붙어 있는 가까운 곳에 넓은 무료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낙산종합터미널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타 지역에서 찾을 때도 어렵지 없다. 

버스를 이용하면 9, 9-1, 9-2 버스를 타고 낙산(67027), 조산(67026)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