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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민물장어]

몸보신과 식도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의 두물머리 근처에는 장어구이전문점이 모여 있는 장어마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강민물장어는 남양주 운길산역에서 시작해 현재 양수리 지역을 장어마을로 만든 대규모 장어집입니다. 

운길산역에 있을 때부터 20년째 찾아오는 단골 고객을 위해 운길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양수리 장어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남 영광과 고창 등지에서 양식한 최고급 장어만을 사용하고, 취향에 따라 바삭하게 혹은 연하게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구이 방식으로 먹는 재미를 더한 것입니다. 

이 집 장어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법은 처음부터 양념을 바르기보다 노릇하게 초벌한 후 양념을 살짝 발라 구워 먹으면 장어를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삭한 뼈를 구워 먹는 것도 별미이고, 유기농 돌미나리와 함께 장어를 싸 먹으면 또 다른 맛의 신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3천 평 규모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채소와 콩으로 만든 된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장어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돼지갈비 메뉴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수 이상민 씨의 단골맛집으로 SBS <꽃놀이패>에 방영된 이후 <로맨스패키지>, <박스라이프>, OBS <독특한연예뉴스>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양평맛집으로 소개된 한강민물장어에서 몸보신과 식도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