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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국수거리] 든든한 국수 한 그릇 한입에 호로록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은 푸르른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등 녹색 안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푸르름을 가득 느끼고 힐링했다면, 이번에는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차례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인 국수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담양의 국수거리다. 

국수는 다른 곳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유독 담양에서 국수 한 그릇 안 먹고 가면 섭섭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담양국수거리는 관방천을 따라 50년 전부터 하나둘 생겨난 국숫집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죽녹원, 관방제림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깝고, 맛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해 담양의 필수 먹거리로 꼽히는 담양의 명물거리 중 하나다. 

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등 입맛 사로잡는 다양한 국수들을 맛볼 수 있으며 국수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삶은 약달걀 하나 까먹는 맛 또한 꿀맛이다. 

강가 주변으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으며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도 있어 탁 트인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색다른 국수의 맛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