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4길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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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64-752-3001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동문로터리.동문시장 정류장 도보 2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오메기떡, 갈치, 감귤, 천혜향, |
먹거리 | 오메기떡, 족발, 고로케, 회 등 |
편의시설 | 유아놀이방/어린이놀이터, 고객안내센터, 고객휴게실, 수유시설, 물품보관함, 자전거보관소, 카트, 화장실 |
주변관광 | 올레길, 제주목관아 |
[동문재래시장] 제주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 내다
어느 여행지를 가든 그 지역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시장만한 곳이 없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동문재래시장은 가장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수산물, 축산물, 농산물, 건어물 등 향토 식재료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제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0년대에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이 일대에 도로가 개설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었다.
200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큰 상설 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이 되었다.
동문시장에 가면 없는 게 없다고 할 만큼 제주 특산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어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려가는 곳 중의 하나인 동문시장은
제주시 구도심 중앙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 재래시장이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게이트별로 판매종목이 나누어져 있는데,
주로 농수산 위주의 품목과 먹거리골목으로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어 이것저것 소소한 구경으로 골목마다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동문시장은 흔히 요즘 말로, ‘다~이소’ 라고 불릴만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만물상이다.
제주도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시장답게 온갖 곡식과 야채, 생선, 과일, 식료품은 물론이고 의류, 신발, 생활용품, 농기구까지
없는 것 없이 다 갖추고 있어 시장을 돌아다녀도 지루할 틈이 없다.
동문시장에 가면 제주를 대표하는 온갖 종류의 귤이 한 가득이다.
어느 시장이나 과일가게는 있기 마련이지만 사시사철 귤만을 취급하는 곳은 이곳뿐이다.
귤이라고 또 다 같은 귤이 아니다.
비 가림, 노지, 타이벡, 하우스 등등 생긴 건 똑같은데 이름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
특히 제주에 가면 꼭 사온다는 애플망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동문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동문시장에서는 필요했던 물건들을 다양하게 보고, 골라서 구입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재래시장도 예전과 달리 깔끔하게 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 물건을 편하게 구경한 후 가격 흥정을 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동문시장의 수산시장 규모는 엄청 크다.
특히 수산코너에서는 신선한 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겨 찾는 장소다.
바다에서 막 잡아 올린 듯 펄떡거리는 생선들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데, 이곳에 가면 시장의 활력과 살아 있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시장 천장엔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상점들은 간판까지 깔끔하게 통일되어 있어 보기에도 좋고 쇼핑하기에도 편하다.
각 상점들에 앞엔 제주산 은갈치를 비롯해 소라, 조개 등 각종 생선과 어패류가 진열되어 있고
상점 앞에서 생선이나 딱새우를 손질하는 노련한 상인들의 손놀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활어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생선 및 해산물들이 넓은 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제주산 옥돔, 서대, 한치, 자리돔까지 원산지 표시가 확실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생선들도 하나같이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 위생적이라 안심이 되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제주 동문시장에서는 하루 종일 돌아 다니며 먹고 싶은 주전부리들이 가득하다.
우도 땅콩, 올레꿀빵, 각종 초콜릿에 감귤과즙 등 제주도만의 특색을 가진 주전부리들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끊임 없이 유혹한다.
한 집 겨우 지나면 바로 또 다른 맛집이 나타나기 때문에 시장을 나갈 때쯤에는 양 손 가득 맛있는 먹거리가 들려있다.
윤기 흐르는 쫀득한 족발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데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시식 문구들까지 재미있다.
“맨날맨날 막 신경썽 삶앙수다. 맛좋은거 먹으면”“안 사셔도 됩니다. 시식요청! 언제라도 두 손, 두 발 들어 환영”
시식하고 나면 족발 맛이 반해 제주산 흑돼지족발 한 팩은 누구라도 안 사고 못 배긴다.
흑돼지고로케, 흑돼지치즈고로케, 새우고로케 등 맛있는 고로게 종류도 다양하고
각종 어묵꼬치 튀김에 꼬치에 꽂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문어다리는 냄새만 맡아도 입에 침이 고인다.
시장 안 구석구석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좋아하는 맛있는 먹거리 천국이 바로 제주 동문시장이다.
동문시장에서 제주 기념품으로 꼭 사가는 품목 중의 하나가 바로 제주 오메기떡이다.
쫄깃하고 달달한 팥고물부터 고소한 견과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낱개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편하다.
여행하면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여행 마치고는 택배로 주문하면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냉장고에 냉동시켜 두었다가 먹기 1~2시간 전에 꺼내 자연해동 시키면 처음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동문시장 먹거리에서 또 하나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한라봉주스다.
제주도에서 한라봉이나 귤주스를 구매할 때 100% 착즙인지 잘 보고 구매해야 한다.
잘못하면 정말 맛없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콤하고, 시원한 주스 한 모금이 짜릿 할 만큼 맛이 좋다.
생과일을 씹어 먹는 것보다 훨씬 당도가 농축되어 있어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제주감귤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겨울 제철과일인 한라봉은
크기나 모양이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표면이 더욱 거칠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수산물 먹거리도 가득하다.
또 즉석에서 회를 떠주는 곳들도 많은데, 횟감을 고르면 눈 앞에서 바로 썰어 담아주는 싱싱한 회를 보면 절로 혀가 동한다.
갈치, 고등어, 연어, 참돔, 광어, 자리돔, 딱새우 등 싱싱한 회뿐 아니라 신선한 초밥도 준비되어 있다.
동문재래시장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 기본요금은 30분 이내 무료, 1시간 이내 500원이며 15분 추가 시 300원의 추가요금이 부여된다.
1일 최대요금은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동문로터리.동문시장 혹은 탐라광장, 중앙로(동문시장) 등의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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