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강원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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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3-563-6200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매월 끝자리 2,7일 (2, 7, 12, 17, 22일) 마다 열리는 5일장, 매주 토요일 주말장 |
교통 | 정선버스터미널 도보 10분, 정선역 도보 15분 내외 |
주차 | 가능 |
특산품 | 곤드레나물, 황기 |
먹거리 | 곤드레밥, 콧등치기국수, 메밀전병, 메밀부침, 올챙이국수 등 |
편의시설 | 화장실 |
주변관광 | 스카이 워크, 화암동굴, 아라리촌, 레일 바이크, 아우라지 타임캡슐공원, 약초산방 |
[정선아리랑시장] 믿을 수 있는 정선 특산품 여기 다 있네
우리 민요 <정선아리랑>의 고장! 정선에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읍 봉양리에 위치해 있는 상설시장이다.
조선시대 정선 읍내장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이곳은 1966년에 개설되었으며, 지역 주민이 자주 찾는 상설시장과 함께 매달 끝자리 2,7일 장이 선다.
5일장을 보기 위해 일부러 정선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상설시장 역시 사람들로 늘 활기가 넘친다.
정선아리랑시장은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시절 호황을 누렸지만, 1989년 석탄산업이 하향세로 접어 들면서 인구 감소와 함께 한대 시장이 위축이 되기도 했다.
그 후 1999년부터 정선에 관광열차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정선아리랑시장은 2012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래 이름인 ‘정선시장’에서 ‘정선아리랑시장’으로 변경되었다.
정선아리랑시장은 아케이드가 설치된 상설시장이 十자로 배치되어 있고, 노점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펼쳐져 있다.
상설시장 내에는 이동 상인이 들어갈 수 없고, 지역 주민들이 장사를 한다.
시장을 둘러보면 상인들의 목에 걸려 있는 신토불이증이 보이는데, 신토불이증은 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다는 증명서라고 할 수 있다.
정선읍시장상인회장 명의로 된 신토불이증이 있어야 노점에서 물건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선 안심하고 정선 특산물을 구매를 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지역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지역 생산품을 만날 수 있다.
계절 따라 산나물과 다양한 채소들을 볼 수 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봄에는 냉이, 달래, 곰취, 두릅 등 산나물이 풍성하고 여름에는 메밀과 찰옥수수가 시장안을 가득 채운다.
가을에는 감자, 머루 더덕, 다래, 고추, 겨울에는 전병과 뜨끈한 민물매운탕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정선아리랑시장이다.
정선아리랑시장하면 약재와 약초가 빠질 수 없다.
정선은 산지에서 채취하는 약초 생산이 활발해 지역 특산물인 황기, 당귀 천궁 등의 다양한 약재를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재를 넣어 만든 담금주 구매도 가능하다.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차를 시음하면서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 바로 이곳 정선아리랑시장이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은 시장 상인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심 좋은 상인들의 덤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즐거운 장보기가 가능하다.
시장 곳곳에 그날그날 좋은 식자재들과 식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맛깔스러운 반찬들도 다양해 시장에 가면 반찬 걱정을 덜 수 있다.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 입에 넣을 수 있는 간식을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곳곳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는 노점들 덕분에 정선아리랑시장은 보는 재미와 함께 입이 즐거운 공간이다.
시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행사와 갈 곳 많은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여행코스 잡기 좋은 정선아리랑시장은 꼭 가봐야 할 시장이자, 손꼽히는 오일장의 명소라 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다양하다.
시장 구경, 사람 구경, 나물 구경을 하다 보면, 먹자골목을 만날 수 있다.
냄새부터 발길을 잡아 당기기 때문에 이곳에선 잠시 여유를 즐기며 시장 먹거리를 즐기면 좋다.
정선아리랑시장의 유명한 별미인 콧등치기국수, 곤드레밥과 정선 특산품인 황기와 조양강 1급수로 만든 황기막걸리도 꼭 먹어야 할 추천 먹거리다.
쌀가루와 수리취잎사귀을 섞어서 찐 정선수리떡은 예전부터 단오에 먹던 떡이다.
정선의 지역 향토 먹거리로 내세우는 만큼 향긋한 향과 더불어 든든한 떡을 맛볼 수 있는데,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단팥소가 들어있는 수리취찹쌀떡이 가장 인기가 많다.
강원도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녹두빈대떡, 배추전도 빠질 수 없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음식이라 우선 자리를 잡아야 편하게 주문을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 자리에서 전을 부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고소한 기름 냄새에 입맛이 돌고, 먹어보면 바삭하게 씹히는 깔끔한 맛에 누구나 반하게 된다.
이 밖에도 황기가 들어간 달콤한 약과,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족발, 정선을 대표하는 황기백숙도 많이 찾는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나물을 먹을 수 있는 산채정식도 있으니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은 강변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3~5분이면 시장 동문에 도착할 수 있다.
유료주차장은 시장 근처에 있는 정선농협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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