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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두꺼비시장] 자연과 더불어 두꺼비와 함께 공존을 꿈꾸는 福시장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두꺼비시장은 작은 골목형 재래시장이다.

예전에는 ‘수곡시장’이라 불리다가 2011년 10월에 두꺼비시장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시장 주변이 아파트단지, 초등학교, 교회, 상가여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로 생필품을 포함해

 농.축산물, 수산물, 채소류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판매한다.

시장은 오전 8시에 열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골목 양쪽으로 상점이 입점되어 있고 정비가 잘되어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 할 수 있다.

 천장에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 할 수 있다. 

전국 최초 두꺼비 생태보호지역으로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시도하고 있어 

시장 곳곳에 두꺼비 생태보호 지역이라는 현수막이 자주 눈에 띈다.

종류도 다양하고 싱싱한 제철 과일들이 정말 많다. 

구매하기 전에 맛을 볼 수 있으며 대량, 소량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고, 가격 흥정도 가능해서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또 가격 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물어보지 않아도 가격을 쉽게 알 수 있다.

과일만큼이나 다양하고 싱싱한 야채들도 많이 있다. 

야채코너들을 둘러보고 요리조리 비교하며 살 수 있는데, 

야채들도 가격과 원산지 표기가 잘되어 있어 따로 물어보지 않고도 맘에 드는 것을 살 수 있다. 

파는 상점이 많아서 물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맘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다.

당일 만든 고소한 즉석 두부와 다양한 제수용품들을 한 눈에 둘러보고 살 수 있어 편하다.

구수한 청국장부터 멸치육수를 우려서 뚝딱 한 그릇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국수면, 

다양한 약재들을 살 수 있다. 약재를 구입할 때 증상을 이야기 하면 그에 맞는 약재를 골라 준다.

생활에 필요한 의류, 양말,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살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부터 할머니들이 편하게 입는 옷, 덧버선, 집에서 편하게 입는 파자마 등 

없는 것이 없고 다른 곳보다 싸게 살 수 있어서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좋다.

시장을 둘러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든다. 이것 저것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항상 출출한 시간이 다가 온다.

 두꺼비시장에는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시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욱 즐겁다.

시장의 먹거리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분식이다.

어느 시장을 가든 분식 맛집 정도는 하나씩 있는데, 두꺼비시장에 있는 분식집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너무 좋아서 올 때 마다 들리게 되는 곳이다.

떡볶이는 아주 매콤하니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중독적이며 튀김은 종류도 많고 바삭하게 튀겨져서 씹는 식감이 너무 좋다.

시장가면 꼭 사먹는 찰옥수수는 쫀득쫀득한 찰진 식감에 달달한 맛이 너무 좋아서 두 개는 기본으로 먹게 된다.

강정도 많이 달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이 좋으며, 금방 빚어 만든 인절미는 콩가루를 입혀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시장 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옛날 과자도 한두 봉지는 꼭 사서 가게 된다.

청주두꺼비시장은 버스 이용 시 수곡2동행정복지센터.두꺼비시장(1696), 수곡2동행정복지센터,

한솔초등학교(1694), 한마음2차아파트(1698)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3~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수곡로 58번길 측면에 있는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