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인천 미추홀구 용삼길 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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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2-886-9318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용현시장 정류장 도보 3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 |
먹거리 | 각종 분식류 일체 및 고로케, 족발, 떡, 핫바, 부침개 등 |
편의시설 | 유아놀이방, 고객안내센터, 고객휴게실, 카트, 화장실 |
주변관광 | 수봉공원 |
[용현시장] 요일할인과 쿠폰제, 질좋은 물건에 풍성한 인심은 덤
인천시 용현동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수인선 숭의역, 인하대역, 고속도로 도화인터체인지, 인천인터체인지, 문학인터체인지 등
주요 교통 진입로에 둘러싸여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예로부터 수봉산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된 데다 접근성이 좋아
한때는 경기도 안산시와 인천 남동구 등지에서도 장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시장이 성황이었다.
그 맥을 잇고 있는 곳이 바로 용현시장이다. 용현시장은 지금도 미추홀구청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수봉오름쉼터, 인천보훈병원 등
주요 행정편의시설에 둘러싸여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은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1963년에 개설된 용현시장은 1996년 자체적으로 천막을 설치하여 장보기의 편의를 도왔고,
2005년 전통시장 개선 사업으로 아케이드 및 바닥, 전기,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현대화를 꾀했다.
시설 정비에만 그친 것이 아니다.
용현시장은 그 어떤 시장보다 고객 편의적인 시장으로,
요일제 할인 행사와 쿠폰제 등을 도입하여 꾸준히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시장의 기본은 신선한 농수산물이다.
용현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푸르고 붉은 제철 농산물이 고객을 반긴다.
열매가 튼실한 알타리무와 열무, 파, 대추, 인삼 등 다양한 식재료가 매대에 올라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잘 말린 고추와 고추가루, 후추 등 조미료도 질이 좋고 값싸다.
정육코너를 지날 때면 선홍빛 신선한 생고기가 눈길을 끈다.
고기가 통째로 갈고리에 걸려 있는데, 타이밍이 맞다면 상인이 숙련된 솜씨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위별로 잘 손질한 고기는 주부들이 장을 보기 좋을 만큼 소분하여 포장 판매하고 있다.
바다와 인접한 인천이니 만큼 갓 잡아 신선한 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단골 찬거리인 생선은 물론 멀리 동해에서 온 오징어나 서해안에서 온 새우, 주꾸미, 꼬막 등도 준비되어 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앉은뱅이 의자에 앉아 조개를 손질하는 모습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이렇게 추려낸 알맹이만도 구입할 수 있으니 손질 부담을 덜어준다.
생물을 판매하는 수산물 시장 곁에는 필히 건어물상이 자리하고 있다.
멸치,건새우 등 육수나 볶음으로 사용하는 건어물과 북어포, 건조 오징어 등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애주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집에서 굽자면 손이 많이 가고 부스러기가 떨어져 골치 아픈 김도 구이 기계에 알맞게 구워 판매하고 있다.
주부라면 반찬 쇼핑만큼 반가운 것이 없다.
각종 김치와 생선구이는 기본이고, 집에서는 손이 많이 가거나 감칠맛을 살리기 어려워 만들기 망설이는 장류도 판매하고 있다.
매일매일 새로 만드는 반찬은 4팩에 5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장바구니가 무거워진다.
매운탕은 솥으로 끓여 놓고 판매하니 주방을 더럽히기 싫다면 한 봉지 포장해가는 것도 좋다.
용현시장 한 켠에는 의류 및 생활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의류는 무엇보다 싼 가격이 눈에 띄는데, 잘 살펴보면 무난하게 입을 만한 옷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덧신과 신발도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구입할 수 있고, 이불, 쿠션, 담요 등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점포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용현시장에는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선 먹거리 점포 상인들의 손맛이 듬뿍 담긴 갖가지 먹거리가 가득하다.
손칼국수나 순대국밥처럼 한 그릇 가득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당가도 있고,
포장 판매로 집에 돌아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안주 및 주전부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시장 쇼핑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은 지글지글 튀기고 익히고 끓이는 냄새의 향연이 아닐까.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동그랑땡이 철판 위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모습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산적, 명태전 등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대로 골라잡으면 된다.
잘 익힌 꼬들꼬들 코다리조림이나 감칠맛을 더해 푹 삶은 족발, 속을 꽉 채운 만두나 군고구마 등도 술 한 잔과 즐기기에 좋은 안줏감이다.
화려한 색감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떡도 시장에 가면 꼭 있는 주전부리다.
뿐만 아니라 설탕을 솔솔 뿌려 놓은 달콤한 찹쌀꽈배기, 두툼한 호떡, 부위별로 혹은 통으로 튀겨낸 옛날 통닭,
다양한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놓은 어묵 등도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거리이며, 옛날 학교 앞에서 보던 슬러쉬 기계는 시장의 정감을 더한다.
용현시장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아주 수월하다.
9, 13, 512, 517번 버스를 타고 용현시장(37-227, 37-270, 37-268, 37-230), 용현3동행정복지센터.보훈병원(37-224, 37-221),
용현사거리(37-213)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용현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0원 이후 15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전일주차는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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