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인천 서구 원창로239번길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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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2-575-5002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인천2호선 가정중앙시장역 2번출구 도보 2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 |
먹거리 | 꼬마김밥 등 각종 분식류 일체, 떡, 호떡, 도너츠, 장어구이, 회, 홍어, 족발, 통닭 등 |
편의시설 | 고객안내센터, 고객휴게실, 수유시설, 물품보관함, 카트, 화장실 |
주변관광 | - |
[정서진중앙시장] 정서진의 붉은 노을처럼 진하게 묻어나는 삶의 향기
강원도에 정동진, 장흥에 정남진이 있다면 인천에는 정서진이 있다.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 서쪽에 있다는 의미의 인천 정서진은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한 관광지로,
이곳 정서진을 찾았다면 1989년부터 30여 년 넘게 서민들의 삶과 함께 해온 정서진중앙시장을 둘러보고 갈 일이다.
정서진중앙시장은 발전 과정에서 상업화를 꾀하는 여느 재래시장처럼 2010년 시설 현대화를 거쳤다.
아케이드형 지붕 아래 펼쳐진 골목 상권이라는 점은 같지만,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에 골고루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점은 다른 시장과 달리 독특하다.
점포수는 약 110여 개로 야채, 수산, 축산, 의류, 청과, 건어물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장 상인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아리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어 언제나 삶의 열정으로 분주하다.
시장에 직접 찾아와 야채, 과일 등을 둘러볼 수도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정서진 중앙시장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된다.
정서진중앙시장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 앉은 자리에서 시장에 나온 상품을 둘러보고 주문할 수 있다.
잘 팔리는 상품, 신규로 등록된 상품, 추천하는 상품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있어 쇼핑의 편의를 돕고 있다.
넓게 펼쳐 놓은 수산물 점포는 주문하는 사람과 손질하는 상인의 손길로 분주하다.
오징어, 고등어, 돔, 우럭 등 싱싱한 생물이기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조개, 소라, 새우 등 어패류도 질이 좋고, 말린 멸치나 쥐포, 김 등 건어물도 밑반찬이나 술안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산물 손질이 번거로운 주부들이라면 수산물 코너 옆의 반찬가게를 주목해야 한다.
달콤 짭조름한 비법 간장에 재운 새우장이나 간장게장, 매콤한 맛으로 밥도둑을 자처하는 양념게장 등이 바구니 가득 담겨있다.
요리에서 감칠맛을 담당하고 있는 새우젓도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상 위에 올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밑반찬 종류도 다양하다.
새콤하면서 시원한 물김치, 오이장아찌 등은 제대로 발효되어 며칠 더 익힐 필요 없이 가져가는 즉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들빼기, 무, 열무, 배추 등 갖가지 재료를 아낌없이 쏟아 부은 김치도 주부들의 장바구니로 쏙쏙 들어간다.
고소한 냄새가 난다면 그 정체는 두부다. 정성껏 굳힌 수제 두부는 크기도 큼직하게 썰어 판매하는데,
순수한 맛의 일반 두부도 좋지만 검은콩 등을 함께 갈아 넣어 색과 식감, 맛을 더한 검은콩두부도 인기가 좋다.
비슷한 결의 들깨며 참기름 등도 시장에 찾았다면 꼭 한 번 살펴보게 되는 단골 품목이다.
이곳 정서진중앙시장 골목에는 일반 생활용품과 의류도 판매하고 있다.
계절별, 상황별로 여러 종류가 필요한 이불은 소재나 색깔, 용도별로 구분하여 진열해 두어 쇼핑하기 편리하다.
최신 유행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신발이나 가방, 의류도 깔끔한 매장 안에 가지런하게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여행객이든 가정 먹거리를 위해 장을 보러 나선 주부이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먹거리코너도 자리하고 있다.
여행길에 고단한 몸을 달래고 에너지를 보충할 먹거리를 포장해가서 즐기기에도 좋고,
회사일이며 집안일에 지친 하루라면 요리 대신 조리된 음식으로 한 끼를 대신해도 좋을 것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 인천이니만큼 싱싱한 횟감을 빼놓을 수 없다.
메인 메뉴로 먹기 좋은 회를 한 접시씩 판매하고 있으니 고민할 여지가 없다.
시큼하면서도 특유의 중독적인 맛을 가지고 있는 홍어회도 있다.
어르신 입맛에 딱이니 가족 모임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손질한 장어에 맛있는 양념을 입혀 구워 낸 장어구이도 퇴근길 안주거리로 인기가 많다.
애주가들이라면 정서진중앙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주전부리에 행복감이 밀려올 것이다.
매콤, 얼큰한 닭발이나 짭조름하게 양념한 족발, 통통한 순대, 두툼하게 부쳐낸 빈대떡, 각종 전류가 즐비하다.
이 길목에 가면 맥주면 맥주, 소주면 소주 막걸리면 막걸리, 주종에 맞는 안주를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간식계의 스테디셀러인 분식류도 푸짐하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빨간 떡볶이 곁에는 짝꿍인 튀김이 버티고 있다.
고구마, 깻잎, 오징어, 만두 등 평범한 튀김뿐 아니라 통새우 튀김도 때깔이 고우니 반드시 추가하게 된다.
진한 육수에 푹 익힌 어묵이나 속이 꽉 찬 호떡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메뉴다.
‘치느님’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가 한 블록 건너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치킨 값에 배달비까지 합치면 선뜻 먹기가 어려운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시장 통닭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후라이드, 양념, 크리스피 등 기본적인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먹고 싶은 부위만 따로 구매를 할 수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커다란 새우튀김을 통째로 넣은 김밥도 비주얼이 좋다.
새우뿐만 아니라 샐러드, 스팸, 와사비, 매콤 어묵, 야채, 진미, 참치, 김치, 베이컨, 돈까스, 불고기, 치즈 등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속재료로 중무장한 김밥 앞에 서면 행복한 고민에 비명을 지르게 될 것이다.
밥반찬이나 버거 재료로 쓰기 좋은 떡갈비도 인근에서 달콤한 냄새로 오가는 사람을 유혹한다.
베이킹 메뉴들도 발군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구할 수 있었던 꽈배기, 도넛, 고로케 등에서 진일보한 디저트류가 강세다.
특히 달콤한 프랑스식 디저트인 마카롱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시식용도 아낌 없이 내놓아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전통 디저트인 떡은 365일 사랑 받는 메뉴다.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동안 먹어보지 않은 모양이나 맛의 떡도 흔하니 도전해볼 만하다.
거의 모든 떡이 한 팩에 2,000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모양도 좋고 맛도 좋은 떡이 가격까지 착한 셈이다.
간식용뿐 아니라 떡국을 끓일 수 있는 가래떡도 있으니 찬찬히 둘러보도록 하자.
정서진중앙시장은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이고, 가정(루원시티)역 3번 출구에서는 도보 10분 거리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1, 12, 42, 103, 584, 591-1번 버스를 타고 신현쇼핑(42-220)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4분이면 도착한다.
주차는 정서진중앙시장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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