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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전통시장] 시장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천 가지 즐거움 

많은 사람들이 김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김해롯데워터파크, 롯데아울렛, 가야테마파크 등 가볼만한 관광지들이다. 

이처럼 가볼만한 곳도 많고 인근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김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고층 빌딩과 높은 아파트, 현대식 건물의 등장으로 옛 모습보단 현대 도시의 모습으러 바뀌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옛 모습을 간직한 전통시장이 사람들의 추억의 장터로 불러모으고 있다. 

김해시 장유로에 위치하고 있는 김해장유전통시장은 너무 옛날스럽지도 그렇다고 너무 현대식이지도 않는 현대와 전통의 모습을 함께 유지하며 이어오고 있는 시장이다.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장이 서는 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찾고 있다. 

오랫동안 김해사람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선물해온 장유전통시장은 예전에는 무계시장이란  이름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장유전통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원래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이었으나, 현대화 작업을 통해 상설시장으로 바뀌면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장이 서는 매달 끝자리 3일과 8일에는 인근 지역 사람들까지 몰려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시장의 좋은점은 제철 식재료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제철 과일이 뭔지알고 갈 필요가 없다. 

시장을 찾으면 언제나 제철 과일과 채소를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들이 가득하다. 

우리 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와 과일뿐만 아니라 

요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김해장유전통시장에 오면 각종 다양한 약재도 만나 볼 수 있다. 

시장을 찾아 직접 소비하는 사람들의 구입 추세에 따라 시장에 있는 식재료들이 변화한다. 

김해장유전통시장 역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찾는 구입 품목에 따라 다양한 식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랫동안 김해 사람들의 풍성한 식탁을 책임져준 김해장유전통시장은 주변에 마트가 들어섬에 따라 예전보다는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었지만, 

이곳 시장만의 매력과 넘치는 정, 신선한 식재료들, 저렴한 가격, 친절한 시장 상인들의 모습 등의 이유로 김해 사람들이 등 돌리지 않고 여전히 사랑하며 찾는 시장 중 하나이다. 

정성을 다해 만든 뜨끈한 도토리묵과 메밀묵, 양념장 하나면 반찬 하나가 뚝딱 완성이 되고, 탱탱함에 한 번 맛보면 시장을 찾을때마다 매번 찾게 된다. 

최고의 밥도둑 간장게장을 비롯해 다양한 젓갈류와 반찬류들은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가족의 삼시세끼를 바로 해결해줄 만큼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대형마트에서만 볼 수 있던 시식코너가 김해장유전통시장에서도 마련되어 있어서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반찬이나 젓갈류는 맛보지 않으면 선뜻 구입하기가 꺼려지는데 맛보기가 가능해서 더욱 좋다. 

전통시장의 매력은 역시나 먹거리이다. 

식재료도 구입하고 중간중간 간식도 먹고, 식사도 하는 재미로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장유전통시장에도 소문난 맛집을 비롯해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장유전통시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따끈한 칼국수인데, 그 맛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깔끔하고 진한 맛이다. 

깊은맛의 육수에 푸짐한 면발, 그리고 정이 더해진 따끈한 칼국수 맛을 잊지 못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장유전통시장 내 상가 식당도 있고, 주전부리도 있고, 장이 서는 날에는 더 많은 먹거리들이 나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금방 튀겨 맛있는 꽈배기와 도넛, 그리고 그자리에서 뻥 튀겨지는 뻥튀기, 

한 그릇 뚝딱하면 든든하게 배도 차고 소화도 잘되는 팥죽과 호박죽은 어릴적 할머니가 해주던 그 맛을 떠울리기 충분하다. 

장유전통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장답게 큰 규모의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장유우체국(1366), 장유농협(1365), 장유농협(건너편)(630038)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3분 거리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