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91번길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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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1-703-3337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지하철 2호선 장산역 4번 출구 도보 6분 |
주차 | 좌동재래시장 전용주차장 |
특산품 | - |
먹거리 | 막걸리, 해물칼국수, 튀김, 김밥, 떡복이, 어묵 등 |
편의시설 | 화장실, 고객안내센터 |
주변관광 |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길, 더베이101 |
[좌동재래시장] 사람냄새 가득한 유쾌한 장터, 놀이터가 따로 없네
어느 여행지를 가든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가 있고 지역민이 즐겨 찾는 ‘로컬’ 명소가 있다.
좌동재래시장은 구분하자면 로컬에 가까운 곳으로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과 냄새를 담뿍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해운대 신시가지가 만들어지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시장으로 탄생한 좌동재래시장은 대형마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시장 준공 후 주변상권이 빠르게 조성되면서 지금은 해운대구를 대표하는 로컬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야채부터 과일, 생선, 농수축산물까지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밥상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따분할 때 둘러보러 가는 놀이터 같은 공간으로 좌동재래시장은 해운대 주민간의 정감을 나누는 곳이다.
좌동재래시장 건물은 상가 주택 복합형으로 건축되었다.
조성 단계부터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과 대항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여타 전통시장에 비해 질이 높은 편이다.
천막형 아케이드설치로 우천시에도 장보기에 불편함이 없고 ‘행복한 밥상을 책임진다’는 슬로건 아래 상점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즐거움과 행복이 있는’ 좌동재래시장의 활기찬 모습은 여러 노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추, 상추, 오이, 부추, 미나리 등 질 좋은 상품을 필요한 만큼 담아주는 소량포장으로 효율적인 장보기가 가능하고,
상인들과 나누는 소탈한 대화에서 친근감과 유쾌함이 가득 묻어난다.
채소 이야기와 함께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친정 식구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달콤한 과일향에 걸음을 멈추었다면 맛보기를 청해보자.
맛 없는 과일을 팔지 않겠다는 상인들의 자신감과 함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당도 높은 수박이나 사과, 포도, 토마토, 복숭아, 자두 등 제철에 맛볼 수 있는 과일들이 소비자를 유혹한다.
좌동재래시장은 상점간의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여 통행에 불편이 없다.
쾌적한 동선을 위해 말린 생선의 경우 매대 위에 걸어놓았는데,
집에서 따로 만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다.
싱싱한 조개는 물론 제수용 생선까지 구입할 수 있기에 지역 주민들은 물론 다른 동네 사람들의 발길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면 곡물코너에 접어든 것이다.
팥, 조, 콩, 현미 등 갖가지 곡물을 따로 따로 구입할 수 있고 적당하게 혼합하여 구매할 수도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
상인은 때로 좋은 상담사가 되기도 한다. 어떤 곡물이 좋을지, 효능은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주기에 신뢰감을 더한다.
바로 짜내 더 고소한 참기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신선한 재료로 막 만든 맛깔난 반찬들도 있다. 고소한 손두부가 막 나오기라도 하면 선 자리에서 해치울 수 있을 것 같고,
간단하게 팩 단위로 포장된 반찬들도 먹음직스럽다.
손저울로 계량하는 김치류도 적정 그람을 훌쩍 뛰어 넘어 넉넉하게 담아주기에 따순 정을 느낄 수 있다.
시장에 생활용품이 빠질 수 없다. 침구나 생활잡화, 장보기 용품 등 없는 게 없다.
특히나 골목 한켠엔 오가는 사람들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물통이 구비되어 있다.
더운 여름엔 시원한 얼음물 한 잔, 추운 겨울엔 따뜻한 보리차 한 잔으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대접하니
그야말로 인심과 배려가 넘쳐나는 시장이다.
시장을 보는 묘미는 장을 보다가 먹는 주전부리 한 입에 있다.
좌동재래시장은 널리 알려진 맛집들이 즐비해 일부러 찾아와 식사를 하는 주민들도 많다.
식사류부터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간식거리까지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하다.
집에 포장해 가기 좋은 메뉴들도 많기에 때론 집안의 밥상을 책임지기도 한다.
인터넷에 ‘좌동재래시장’을 검색하면 ‘좌동재래시장 맛집’이 연관검색으로 노출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칼국수 골목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 또한 화학조미료 대신 손맛이 가득 들어간 담백한 맛에 줄을 서서 먹을 정도다.
튀김, 떡볶이, 어묵은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간식 삼대장이다.
바로 튀겨내어 따뜻하고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까지 있어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제격이다.
거기에 직접 담근 식혜까지 있다면 더 부러울 것이 없는 지상낙원이다.
옛날과자도 인기다. 장을 보면서 하나씩 꺼내먹기도 하고, 집으로 가져가 두고두고 먹기 위해 몇 봉지씩 챙기게 된다.
전병, 소라과자, 강냉이, 고구마스틱 등 종류도 다양하다.
도심 속에서 이웃간 정이 오가는 좌동재래시장에 가면 부산사람들의 쾌활한 웃음과 인간미에 매료될 것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 4번 출구 혹은 시내버스 좌동재래시장입구(09-033) 정류장에서 도보 7~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좌동재래시장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500원이며, 시장 이용 고객은 주차도장을 제시하면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이후 1시간은 50%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는 고객대기실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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