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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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1-746-3001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3번 출구 도보 6분 |
주차 | 해운대시장 공영주차장 |
특산품 | - |
먹거리 | 어묵, 꼬치, 닭강정, 곰장어 |
편의시설 | 화장실 |
주변관광 |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길, 더베이101 |
[해운대전통시장] 언제나 북적북적 사람 향기 진동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하면 단연 해운대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계절은 더위를 피해 바닷가를 찾아온 여름이지만,
해운대해수욕장 근처 산책하기 좋은 동백섬, 송림공원, 달맞이길과 연계해
사계절 내내 부산을 찾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해운대를 찾았다면 해운대이벤트광장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해운대전통시장도 빼놓지 말고 들려봐야 한다.
이곳은 이 지역 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시장이기도 하지만,
해운대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해운대 새로운 스팟이 되었다.
해운대전통시장의 역사는 19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래된 역사만큼 다양한 상점엔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
2008년 시장정비사업으로 햇빛 가림막과 비 가림막 등이 설치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단장하여 훨씬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되었다.
또 입구에 안내광고판을 설치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쉽게 원하는 상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골목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다.
간판이 통일되어 있어 골목 안의 깔끔한 첫 인상이 나쁘지 않다.
이 시장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는 상점들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하고
골목 안에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싱싱한 야채, 과일, 생선 등 식재료들은 물론이고 군것질을 할 수 있는 먹거리들도 아주 많다.
항구도시 부산하면 역시 수산물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날 그날 잡아 올린 싱싱한 생물 생선과 해산물들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제철 맞은 수산물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생선을 손질하는 상인들의 무심한 칼질에서 오랜 세월 생선을 만져온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기도 한다.
해운대전통시장은 인심이 좋은 곳으로 아주 유명하다.
인근지역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들이 판매되고 있다.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들과 절인 배추는 물론이고 갓 담은 김치를 파는 곳도 있어 바로 구입해 식탁에 올려도 손색 없는 맛이다.
여러 군데 둘러 보면서 제철 과일은 맛도 볼 수 있고,
인심 좋은 사장임을 만나 가격 흥정을 잘 하면 덤까지 얹어 싸게 살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반찬들과 각종 건어물 그리고 양념류와 젓갈 등 잘 준비되어 있다.
잘 구워 놓은 생선구이집 앞을 지나면 당장이라도 들어가 생선구이 한 상을 시켜야 할 것 같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정도의 생선구이라면 밥 두 그릇도 문제 없다.
특히 반찬과 젓갈은 만든 직접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사면서 궁굼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고,
원하는 양만큼 소량으로 담아 살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을 수 있다.
골목을 걷다 보면 먹거리뿐 아니라 패션과 관련된 소품과 생활용품들도 눈에 들어온다.
해운대전통시장에는 먹거리만큼 생필품을 파는 곳도 많다.
겨울철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스카프,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양말, 여름에 햇볕을 가려주는 모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슬리퍼와 뷰티용품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시장은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는 곳도 맞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가는 것도 맞다.
때문에 시장나들이에서 맛있는 간식을 빼고 얘기하면 섭섭하다.
특히 먹거리로 유명한 해운대전통시장은 먹거리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분식이 아주 유명하다.
줄을 서서 먹는 다는 만두 맛집은 한번 먹어 보면 왜 줄을 서는지 알 수 있다.
꽉 찬 만두 속이 부드럽고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입안에서 폭발하는데 만두피까지 아주 쫄깃하다.
만두와 함께 칼국수도 인기 메뉴다.
그날 쪄낸 다양한 떡도 종류별로 많은데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맛이 아주 일품이다. 하나씩 꺼내 먹다 보면 한 팩은 그냥 먹게 된다.
닭 강정은 남녀노소 누구나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한 입 크기의 바삭하게 튀겨낸 순살 살코기에 달달한 양념을 발라 놓아 맛이 정말 끝내준다.
부산에 가면 어묵은 꼭 먹어야 한다. 기본 어묵보다는 고급 어묵도 맛있지만,
새우와 소쎄지 등 다른 재료를 첨가해서 만든 다양한 어묵꼬치들이 준비되어 있다.
소떡소떡은 소스를 듬뿍 발라서 떡 한번 먹고 소시지 한번 먹고 이렇게 번갈아 먹는 맛이 있다.
회오리감자는 얇게 튀져진 감자에 치즈가루를 듬뿍 발라서 먹으면 바삭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하나로는 부족하다.
분식하면 튀김, 떡볶이, 어묵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골목 안에 백종원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맛집이 있는데,
가게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람이 많아 기다리기 힘들다면 다른 집을 선택해도 후회 없는 맛이다. 가게마다 쉴새 없이 튀기고 떡볶이를 만든다.
튀김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간도 적당해 맛이 있다. 떡볶이 떡은 쫄깃하고 양념은 매콤하면서 약간 단맛이 돌아 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
역시 어묵은 원조 부산어묵이 최고다.
육수에 적당히 불어서 부드러워진 어묵을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짭조름한 게 아주 맛있다.
어묵과 함께 먹으면 좋은 유부주머니와 가래떡도 별미다.
해운대전통시장은 공영주차장이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데 해운대 세이브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푯말이 작은 편이라 잘 보이지 않는데, 삼성주차장이라고 적혀 있는 곳이 입구이다.
타워형 주차장이며 카드전용 주차장이다.
해운대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주차권을 받아오면 1장 당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경차, 장애인, 다자녀카드 등 할인이 가능한데, 월 주차와 일 주차는 할인이 불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하차 후 3번 출구로 나와 해운대해수욕장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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