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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시장] 신선함에 반하고 저렴함에 또 한번 반하다 

익산은 교통의 편리함으로 시장이 발전된 지역이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부터 호남고속도로와 논산과 전주를 잇는 국도 1호선, 김제와 강경을 지나는 국도 23호선이 익산을 지나며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서동시장의 옛 이름인 창인시장도 익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익산과 함께 발전해왔다. 

서동시장은 선화공주의 로맨스로 유명한 서동의 이름을 따서 창인시장에서 서동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익산역 근처에 있는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은 하나의 아케이드로 이어져 있다.

 세 시장이 연결된 아케이드는 전국에서 가장 긴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동시장은 이리여고 방향에 위치해 있다. 

중앙시장과 매일시장은 패션 특화 시장으로 변화하였고, 서동시장은 채소와 육류,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인근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여 더욱 신선한 제철 채소들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간다. 

알록달록한 제철 과일은 종류별로 다양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의 달콤한 향기는 걸어가는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신선한 과일로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여러 상점이 있어 가격과 품질을 비교할 수 있다. 

서동시장은 신선하고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도 빠질 수 없다.

 몸에 좋은 각종 생선과 전라도의 잔칫상에 빠질 수 없는 홍어도 쉽게 볼 수 있다.

 서해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과 충남에서 채취하는 어패류, 남해 바다가 있는 전남에서 잡히는 해산물도 있어

 취향 대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이 좋아서 몇 가지만 구입해도 풍성한 상차림이 가능하다. 

좋은 품질의 양계를 키우는 익산은 육계와 토종닭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서동시장은 대형마트와 슈퍼보다 더욱 신선한 닭을 구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삼계탕과 백숙을 만들 때 필요한 약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장보기를 즐길 수 있다. 

서동시장은 전통시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 직접 만들어 더욱 고소한 두부로 오늘의 밥상을 맛있고 건강하게 차릴 수 있게 한다.

 엄마의 손맛으로 식탁을 채울 수 있는 반찬가게의 밑반찬과 각종 김치도 새벽부터 부지런히 만들어 맛이 좋다.

 기분 좋은 흥정을 하며 덤을 얻을 수 있는 서동시장은 시장의 재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먹거리로 빠질 수 없는 서동시장은 침샘 자극하는 다양한 먹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시장을 구경하며 먹는 떡과 튀김 족발 등의 먹거리는 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수 있게 만들어준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의 먹거리는 서동시장을 더욱 다채롭게 해준다. 

간단히 먹는 분식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떡볶이와 순대,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은 종류 별로 준비되어 있다.

 각종 튀김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인삼튀김이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진 인삼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색다르게 먹을 수 있다.

 인삼 향이 나지만 쓴맛이 적어 맛이 좋고 건강한 간식으로 인기를 끈다. 

신선한 닭으로 만들어낸 닭튀김과 닭꼬치도 간식으로 안주로 많이 찾는다.

 옛날 통닭은 튀겨내는 소리부터 입맛을 다시게 한다.

 닭다리, 닭날개, 닭똥집 등 부위별로 구입 할 수 있어서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수제 돈까스도 즉석에서 튀겨주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익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호암마트 뒤편에 50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최초 30분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시장 이용하면서 무료주차권 1장 당 추가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는 익산역(08-249), 서동초등학교(08-276)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4~5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