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5가 1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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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926-5133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우이신설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3번출구 도보 1분, 돈암시장입구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 |
먹거리 | 껍데기, 전, 김밥 등 분식류 일체 |
편의시설 | 유아놀이방/어린이놀이터, 고객안내센터, 고객휴게실, 수유시설, 화장실 |
주변관광 | 정릉, 낙산공원 |
[돈암시장] 자취생도 주부도 모두 품는 넉넉한 시장 인심
영화관, 옷가게, 식당, 술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가운데에도 특히나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이 있다.
바로 돈암시장 골목이다. 돈암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소수의 노점상들이 장사를 시작하면서 형성된 이래 변모를 거듭해왔다.
현재는 성신여대를 중심으로 대학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전통시장이자 인근 주택가의 식탁을 책임지는 여성중심형 시장으로 활성화 되어있다.
돈암시장은 서울의 유명 관광지인 혜화 낙산공원이나 성북동 길상사 등과 지하철 1~2 정거장 밖에 떨어지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없는 것 빼곤 다 파는 규모 있는 시장이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시장을 찾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먼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생선들이 손님을 반긴다. 신선함이 가득한 수산물을 요리에 맞게 손질해주니 일단 시장에 다녀오기만 하면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베테랑 상인들은 내공이 담긴 칼질로 소비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한편 요리나 손질 팁까지도 전수해주니 그야말로 사람 사는 맛이라고 하겠다.
좋은 품질의 제철 야채들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상이 바쁜 워킹맘들을 위해 하나하나 손질하여 내놓았기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상인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정이 오가고 또한 덤이 오가니, 반복되는 일상에 삶이 느슨해졌다 싶을 때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나면 생활의 에너지를 되찾을 수도 있다.
돈암시장 일대는 대학가 주변이라 일인 가구도 적지 않다. 과일코너에는 자두, 단감, 방울토마토, 복숭아, 참외 등 제철 과일이 준비되어 있는데,
혼자 사는 사람들도 먹을 만큼만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당도 높은 과일들은 물론 대학생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필요한 건강한 야채들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축산물은 깨끗한 쇼케이스 안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때깔만으로도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가격을 가늠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들도 주문과 동시에 바로 썰어주기 떄문에 필요한 양만큼 구입이 가능하다.
돈암시장에 가면 반찬 가게의 규모와 판매하는 반찬의 종류에 깜짝 놀랄 것이다. 엄마 손맛이 그리운 것은 학생이나 주부나 매한가지일 터.
그 기대를 돈암시장 반찬가게에서 충족하게 될 것이다. 삼색나물, 일미,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밥반찬이 준비되어 있고,
김치류도 배추 겉절이부터 파김치, 깻잎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한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아찌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각종 약재와 건어물도 있다. 주전부리며 안줏거리로 좋은 건어물들은 물론 제수용 황태포나 보름 부럼들도 구입이 가능하다.
산지 직송 토종대추는 겨울철 감기로 약해진 기력을 보강해주기에 안성맞춤이고, 털털털 돌아가는 방앗간 기계에서는 늘 고소한 냄새가 흘러나온다.
돈암시장에는 식재료뿐만 아니라 장보기에 빠질 수 없는 쇼핑카트도 판매하고 있다.
또 대야, 밀폐용기 등 생활 잡화나 주방에 필요한 용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상인에게 넌지시 이야기 해보자. 부모님처럼 챙겨주는 마음 씀씀이에 금방 단골이 되고 말 것이다.
주부와 자취생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니 만큼 돈암시장은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선녀가 즐겨먹는 선녀순대, 선녀족발, 선녀떡 등
지역 특화 먹거리를 개발해 홍보하고 있어 이것저것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 중에는 이미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한 먹거리들도 심심찮다.
떡집이 유명한 돈암시장에서는 약식을 비롯해서 백설기, 인절미, 가래떡 등 다양한 떡들을 소포장 판매하고 있어 하나씩 집어 가기 좋다.
떡은 금방 굳기 때문에 따끈할 때 즐겨먹게 되는데, 이곳 돈암시장 떡들은 찰기나 쫀득한 식감이 남달라 이미 입소문을 탄지 오래다.
시대와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도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매콤한 떡볶이나 바로 튀겨 더욱 맛있는 튀김들은 추억의 맛이기도 하다.
또한 한입 크기로 베어먹기 좋은 꼬마김밥이나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먹기 좋은 애호박 전 등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즐겨먹는 간식거리다.
돈암시장을 찾았다면 돼지머리 고기로 만든 돼지껍데기볶음에 주목해야 한다. 매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이 음식은
다른 시장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메뉴로, 야식을 즐기는 직장인들은 퇴근길에 들러 종류별로 한 팩씩 구입해갈 정도다.
간단한 술안주 메뉴로도 좋아 포장해 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니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돈암시장은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혹은 시내버스 돈암시장입구(08-305) 정류장에 하차 후 걸어서 2분 거리로 아주 가깝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돈암골민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료는 30분당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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